한 달 후 개봉 예정이었던 MCU 시리즈 최신작 '블랙 위도우'부터 '분노의 질주 9', '미니언즈 2', '뮬란' 등도 개봉 연기가 되더니...

34년만의 속편이었던 '탑건: 매버릭'도 결국 개봉 연기가 되고 말았군요.


거기다 제작 예정이거나 제작중이었던 작품들도 모두 보류가 된 상태입니다.


영화를 집에서 보는 걸 즐기는 분들에게는 별다른 타격은 없겠지만, 최신작을 애타게 기다려왔거나 영화관에서 에어컨바람 쐬며 콜라와 팝콘을 곁들이며 영화 감상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망연자실할만한 상황입니다. 물론 영화관 운영하는 분들 입장에선 말할 것도 없을 것이구요.


프로스포츠 시즌도 현재 개막이 연기 상태인데, 과연 이 상황에서 정상적인 개막이 가능할지 시즌이 제대로 진행될지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TV로 보는 것이라면 크게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스포츠는 관중들의 시끌시끌한 함성과 함께 하는 것도 재미인데 자칫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면 뭔가 양념 빠진 요리 먹는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생산 활동과 더불어 여가 활동에 의해 먹고 사는 분들도 많은데 이런 상황이 닥친 건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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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정치보다는 덕질에 몰입하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구먼유... = ̄ω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