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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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화기 개발 현황... 차세대 소총은 무엇이 나올까....아직까지는 화약무기들은 더 오래갈 것 같습니다.
누구나가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제압과 파괴 살상이 가능한 꿈의 무기를 원하지만, 돈이 걸린 문제는
가장 가깝고 최대한 싸고 익숙하고 간편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가게 만들죠
2. 광학무기나, 전자기를 이용한 투사체 추진방식(코일건, 레일건)의 개인화기는
아직까지는 배터리나 에너지 공급 문제로 한참 요원한 상황입니다.
- 일단 배터리나 에너지 공급의 문제를 해결했다 치면, 그나마 나은것은 레일건/코일건 일까요?
레이저 무기는 빛의 산란,굴절,반사 및 위력을 반감시키기 위한 방해수단이 너무 많아 보여서 말이죠.
3. 현 상태에서 벗어날 만한 혁신적인 노력들이 몇 있어왔지만,
익히 드러난 기술적 문제는 비용의 문제를 낳았고 결국 소총의 발전은 기존의 탄피식 총탄류를 사용하는 개인화기들을 더 잘쓰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4. 그래서 화약무기들을 좀 더 효율성있게 쓰기위해 여러 부속물/부착물-악세사리/모듈등이 오히려 더 발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 악세사리의 목적은 현재 사용되는 소총들을 좀 더 조준 및 격발을 빠르게, 또 정확하게 하기 위함이죠
결국 차세대 소총이라기 보다는 차세대 총기 악세사리가 예상하기 쉬운 발전전망일까요...
5. 최근에는 그러한 방향에 가장 첨단에 있는 것으로.... 스마트건 비스므리한 물건은 나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표적 획득 및 최적의 조준과 흐트러짐 없는 격발까지 알아서 해주는 모듈이 개발이 나오고 있죠.
- 1) 사수는 목표로 하는 표적을 획득하고
2) 모듈은 획득된 표적에 총탄이 정확하게 도달하기 위한 모든 변수를 계산해서 최적의 사격지점을 표시해줍니다.
3) 사수는 방아쇠를 당긴 상태로 모듈이 표시해준 사격지점에다가 조준점을 가져다 대면
4) 모듈은 최적의 격발타이밍을 알아서 계산해서 전기신호를 보내 총을 격발시킵니다.
(혹은 컴퓨터가 최적의 격발 타이밍임을 알려주고, 사수는 방아쇠를 침착하게 당기면 끝)
외골격 연구개발도 진행되고 있고, 최근 인공지능의 개발로 시야를 통한 표적획득 및 인지도 발전하고 있고
근미래에는 정말 센서와 연계하여 기계팔등을 이용한 반동제어와 자동조준이 가능해지는 스마트건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6. 또 다른 방향은 탄종의 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6.8mm / CTA탄 떡밥이 예전부터 거론되었던것 같은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에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 신소재및 화학기술이 좀 더 발전하면 다시 무탄피탄이 나올 수 있을까요?
7. 또 생각해본 것은 격발 방식의 변화? -> 전기로 격발하는 매커니즘이 거론되었던것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전기로 격발하면 예상되는 문제들을 차지하고 어떤 이점이 있는지 제 머리로는 예상이 가질 않습니다.
어찌됬든 스마트 조준과 새로운 탄종들이 결합되어 비교적 낯설은(?) 화약격발식 개인화기들이 나타날 것인가요?
밀리터리 지식이 일천하여 이것저것 주워들은것을 토대로 최대한 생각해봤지만 여기서 더 혁신적인 것이 무엇이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위 이야기의 허점이나 문제점도 찾아보고자 하구요.
보병만 보면 좀더 사이버화와 골격식 외골격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개인이 더 큰화력을 운용할수 있으므로 화약병기의 대구경화로 갈것 같습니다.
몇년 내에 올 에너지저장장치의 혁신으론 핵전지나 차세대 배터리 정도겠는데
이것들은 출력이 딸리죠
한 2040년 되서 핵융합과 상온초전도체가 나온다해도
적어도 40년대에 핵융합기기를 그만큼 소형화하긴 요원할거고
상온초전도체도 그 당시엔 그냥 시설이나 기기용으로 쓰일겁니다.
매우 소형화와 저장량이 매우 크고,그 저장용량을 매우 바르게 출력이 가능한 배터리가 나오더라도 병기의 기본인 유지력도 매우 중요하니까요
그 유지력이 곧 유지보수비용과 직결되고
매우 섬세한 전자기기는 병기로 쓰면서 혹한,열대 이렇게 싸돌아다니기엔 아직 순수한 쇳덩이 병기의 신뢰성을 따라오긴 좀 힘들다봅니다.
그래서 아주 가까운 5년내의 미래엔 파이프 골격기반의 강화외골격이 대세가 되면서 그냥 운용화력의 대구경화로 가지않을까 싶네요
사람이 40킬로도 힘들여가며 옮기던때에 비하면 수백킬로도 운반할수 있을테니
개인용 소총보단 로켓런쳐는 물론이고 박격포도 들고다니면서 쏠수있을지도 모르는데..
물론 강화외골격도 레일건처럼 의외로 자세제어만으로도 전기를 많이먹는걸로아는지라 그리 오래 운용하기 힘들어서
완전히 채용하기엔 좀더 걸릴거라 보지만..
그리고 이미 한창 진행중인 병사들이 드론을 들고댕기고 HMD 쓰면서 실시간 전술위성맵과 무인기들이 적들의 실시간 위치와
피아 식별해주는 자료를 받으면서
컴퓨터 유도 총알은 당장 보급하기엔 이를걸로 보이고, 좀더 발달한 사격보조연산 장치 같은걸 착용하고 거의 핵키고 총겜하는것 마냥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재래식 군대 상대론 이정도만 해도 학살이 가능하겠고
제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앞으로 군사장비계에 커다란 변혁이 온다면 그 중심에 외골격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현대전에서 보병 개개인의 전투력의 중요성이 강조됨은 뭐 더 말할필요가 없고,
그런 보병장비들은 결국 "인체"라는 한계에 부딪힐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외골격 장비는 그런 인체의 한계를 돌파할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기존에 생각할수 없던 수많은 가능성이 열리게 되겠지요.
당장 말씀하신 개인화기 영역에서도 강화복의 영향은 절대적일 겁니다.
AR이 현재 최고의 선택지인 까닭은 그 중량이 3kg 남짓으로 제한되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강화복이 등장한다면 그 제한은 의미가 퇴색될 것입니다.
일단 현 상황에서 외골격 기술이 등장한다면 즉각적으로 나타날 변화를 예측하자면
현재 지원화기로 분류되는 무기들이 개인화기화 될것이란 점,
그리고 보병의 생존력이 기동성, 방어력의 향상으로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점이겠지요.
권총 대신에 PDW가, 수류탄 대신에 대전차 로켓이, 자동소총 대신에 고속유탄발사기가 그 자리를 대체한다면
근 50년 큰 변화가 없는 보병전술에도 엄청난 변혁이 뒤따를수 밖에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