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심 할 때마다 소설을 쓰고 있는데, 대충 소아온의 안티테제격인 소설을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 작가의 이전작인 엑셀월드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다음 작품인 소아온에서 작가의 작품 성향전환에 엄청난 배신감을 느껴서ㅎㅎㅎㅎ 뭐 다 먹고살자는거니 어쩔수 없지만ㅠㅠ

어쨌든 좀 말이 되는 설정을 고려해보려고 하는데
대규모 테러를 일으킨 게임을 어떤 방법을 써야 온라인 게임을 오랬동안 운영할 수 있을 까요? ㅋㅋ


일단 조건은 
1. 유저의 단말기가 계속 온라인에 접속 되어 있어야 하고
2. 서버가 계속 유지되거나 서버가 없어도 게임이 계속 구동되어야 합니다.


제 작품의 대략적인 예상 년도는 2035즈음이고 설정은:
•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무선전기를 이용해서 선이 없고
• 초박형 인쇄 전자제품이 흔히 사용됩입니다.
• 네트워크4.0의 등장으로 테라 단위의 인터넷속도는 일반적 입니다.
• 인공지능이 자연어를 완전히 이해합니다.
• 완전 몰입형 가상현실은 상용화 된지 얼마 안 됐습니다.
• 어느 정도의 인간 두뇌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생각을 읽을 정도는 아니지만
• 스마트 그리드가 흔히 볼수있고 공장같은 건물에서는 4세대의 소형원자로를 흔히 사용합니다.


유저의 단말기 제거방지를 소아온에서는 전자렌지...가상현실 단말기에서 고출력 마이크로파를 방출하여 죽인다는 협박으로 해결했는데 이게 총쏘듯 0.1초만에 죽일 수 없을 것같기도하고기도 하고...
 혹시 원작의 설명처럼 특수한 전지를 이용하면 순간적인 고출력이 가능 할까요?(아시는 분 답변좀) 물론 그런 전지는 안전성 검사에서 걸리 겠죠?. 가능 하다고 해도 이 설정으로 가려면 어떤 이유로 이 전지를 쓸 수 밖에 없었다. 라는 변명이 필요 하겠네요.

 저는 나노봇으로 (또는 더 현실적인 다른 방법으로)뇌에 이식된 전자 매트릭스를 사람들이 이미 흔히 사용하고 있고 이걸 이용해서 죽이진 못해도 치명적인 뇌손상을...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문득 사람들이 이식물에 거부감을 느껴서 안쓰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나노봇이 마이크로파보다 더 비현실적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ㅠㅠ
 
어쨌든 한명을 빼내려고 하면 다른 유저 10명을 혹은 100명을 죽이겠다! 라고 하려구요.


서버의 문제는 어찌해야 할까요? 소아온에서는 게임 디렉터와 서버를 못찾았다...정도로 끝냈던 걸로 기억하는데, 보통 이정도의 대규모테러면 특별수사기관이 생길 것이고 대테러부대도 나오겠죠? 서버가 있다면 일단 서버가 있는곳을 테러범들이 무단 점거해야겠네요. 아니면 인공위성이 서버?(요격당할거 같은데...) 어떤방법이 좋을까요? 

저는 지금 블록체인기술을 써서 서버가 없다... 라고 하고싶은데 사실 블록체인에 대해 잘몰라서 이게 말이되나 싶기고 하고 어떤가요? 꼭 블록체인이 아니더라도 서버없이 온라인 게임을 돌리는 게 가능할까요? 스타나 마크 방파듯이 하면 안되나요? 그건 무슨 원리죠? 

가상현실내의 같은 존 내에있는 유저끼리만 동기화및 구현시키면 안되나요? 제가 뭔소리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제 작품은 게임내의 이야기가 아니라 생존자들이 현실에서 돌아와 격는 트라우마와 차별 그리고 복수가 중점입니다. 어느정도 쓰면 여기에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흐지부지 그만두지만 않으면 말이죠 ㅎㅎ
profile

제가 생각하기에 자유는, 오직 자유를 원하는 자만이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앤드류 마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