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가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0년대를 눈앞에 둔 상황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는 걸 실감하지만...


한 편으로 그동안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가지 생각의 변화들을 느끼게 됩니다.


옛날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일들이 알고 보니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던가...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친 사람인 줄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정말 뒤가 구린 짓을 했던 파렴치였다던가... (물론 정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좀 더 과거를 본다면,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라듐 같은 방사선 물질이 몸에 해로운 줄도 모르고 오히려 의약품 같은 걸로 선보였던 무서운 시절이 있긴 했었죠.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방사선 물질의 무서움을 알게 되고 더 이상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들은 최소화시키게 되었지만...


어제의 상식으로 여겨졌던 것들이 오늘에 와서는 진실이 아니었던 것처럼, 시간의 흐름은 여러 변화와 더불어 진실을 발굴해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2020년대가 되면 분명히 어떤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우리가 상식이나 진실로 생각했던 것들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로 인한 이런저런 충격도 경험할 것이지만, 그래도 변화라는 건 어차피 다가온다는 마음의 각오라도 한다면 그러한 충격은 덜하지 않을까요.

긍정적으로 바람을 갖고 생각한다면, 예를 들어 치료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여러 질병들이 획기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생각했던 불치병이나 난치병의 개념이 바뀌게 되지 않을까도 보여지구요.


아무튼 많은 사람들에게 '세상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하는 감동섞인 감탄이 나오는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냥 일요일이 가면서 살짝 센티해진(?) 기분으로 두서없이 끄적여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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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정치보다는 덕질에 몰입하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구먼유... = ̄ω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