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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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독감, 구제역
이맘때쯤 되면 조류독감으로 닭과 오리 몇마리, 구제역으로 돼지 몇마리를 살처분했다는 뉴스가 계속 나왔었는데 최근에 와서는 본 적이 없네요. 특히 [세금을 들여 새똥을 모으고 있다]는 비판도 요즘에는 안보입니다.
- 서해 중국 어선
서해에 출몰하는 중국어선을 해경도 막지 못한다는 뉴스 역시 요즘에는 본 적 없는듯..
[조류독감이 유행한다], [중국어선들 꽃게 싹쓸이] 같은 기사가 안나오는 것 자체가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의미 아닐까요? 문제가 생긴다면 [문재앙 뭐하냐]는 소리가 터져나올 텐데 말입니다.
지금 나오지 않는 뉴스에 솔깃하긴 합니다. 다른 부분이 더욱 큰 것 같으니까 다르게 말하고 보지만요.
서해 중국 어선. 이 경우는 중공국 정부가 아예 막아놓으니까 옛날보다 없다시피 한 것 같습니다. 자국 어장 보호. 이런 명목을 내세워 중공국 어선이 나가는 경우를 막고 보듯이 강제하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서해 5도 해역에 어장 도둑질을 하는 경우가 옛날보다 없다시피 한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외부 요소가 더 크다는 짐작부터 합니다. 조류독감, 구제역은 아직 창궐한 지역이 없거나 범위가 좁으니 별다른 소식이 없다며 넘깁니다.
이렇게 적으면, 현 정부가 운이 좋았을 뿐이다고 폄하한다고 보이겠지요. 다르고 보자는 마음이 일단 앞서니까 그러는 척 합니다. 문재인보다 유능한 이명박과 지원이 든든한 박근혜가 이런 문제에는 오히려 악화시키는 방향으로만 가는 것처럼 보였기에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지내도 유능하다는 판단을 거듭합니다. 아무리 나쁘게 하는 부분이 있어도 두 범죄자에 비교하면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사평을 내립니다. 틈만 나면 지록위마 따위나 하는 언론 자영업자가 우글대는 상황을 감안하면, 쥐떼 만 마리가 곰 한 마리를 잡지 못한다는 독한 비유까지 합니다. 이런 소식을 분석해보니 문재인은 관우처럼 곰과 범같은 만인지적이다는 평가에 잘 들어맞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119080017521
다음-> 뉴시스. 이런 계열에서 기사를 가져옵니다. 제대로 파악하고 대응하니 일을 잘한다. 이런 감상을 해 봅니다. AI 대응을 하면서 다른 문제가 나오니 여기에는 당사자에게 깊게 고민하고도 남지만요. 시키면 잘한다. 이런 비유를 하면서 유능한 변호사도 의뢰주의 질이 떨어지면 무능하게 마련이다는 생각까지 펼칩니다.
끊임없이 깔거리를 찾아서 나서는 하이에나무리에 둘러쌓여서 빈틈을 보이지 않는것만으로도 대단한 행보지요.
왜 경기 나쁘다는 뉴스, 소비위축으로 지방행사 다 망했다는 뉴스가 뜨고 며칠후엔 정반대 뉴스가 나오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