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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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인 장르 말고 좀 더 세부적인 장르를 분석한 블로그 포스팅이나 책이 나와있으면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을 문득 합니다.
이를테면 마왕물, 이세계물, 먹방물(?), 마법소녀물, 환생물 등이 그러한데...
덕후들이 선호하는 모 위키에서도 나름 정리가 되어있지만, 그런 위키형태보다 사회적인 배경이나 현상 등에 대비시키면서 분석한 내용이면 어떨까도 생각을 합니다.
마법소녀물 같은 것도 근래들어 '마도카 마기카' 같은 암울한 느낌의 작품들이 나오고 이에 호응하게 된 배경의 분석 같은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
그냥 생각나서 올렸습니다. =ㅂ=)a
왠지 정치보다는 덕질에 몰입하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구먼유... = ̄ω ̄=a
장르 분류는 고사하고,
그런 장르들 덕분에 구매력있는 30~40대의 지갑들이 닫혀지는 현실입니다.
요즘은 다들 볼게(만화, 웹툰, 소설, 게임) 없다, 할만한 게임이 없다.
재미없다, 다 그게 그거 같다, 이렇지요.
저런거 재미없어서 반사효과로 순문학 소설 찾는 사람들이 더러 있지요.
꼭 방송만의 힘은 아니고...
그런 말씀에 대한 반박으로 비유를 하자면, 삼투현상과 비슷하다고나할까요.
헤비 소비층 들에게는 계속 새로운 자극들이 필요한 법이고,
그에 대한 응답을 해준다면 더욱더 마니아틱하게 변하며 생산자 쪽에는 이윤창출의 영속성을 얻게 되겠지만 그와 동시에 폐쇄성을 띠겠지요.
많이 좋아하는 더 많이 사람만 좋아하는...
대부분의 라이트소비층이라든가 새로 유입될지 말지 모를 기존 무관심 유저들은 점점 괴리되죠.
뭔가 세련되고 바뀌긴 하는데 그다지 구매력을 못 느끼고, 또 누군가에게는 진입의 벽이 생겨 발들이기가 꺼려지기도 하는 그런 상태가 될 것입니다.
삼투압 현상과 더불어 원심분리에 의한 스펙트럼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미안하지만 제가 할 수 없는 일이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도움이 되지 못하니 미안한 마음을 계속 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