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 오늘까지 사흘 동안 눈이 내렸습니다. 활터에 가면서 눈이 내린 모습을 보면 눈을 치우곤 했습니다. 오늘은 같이 눈을 치운 분에게 부탁했습니다. 제가 눈을 치우는 모습이 나오도록. 다른 분에게 부탁했던 덕분에 제가 바라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날씨가 추워도 거기에 따른 준비를 제대로  한다면 날이 따뜻한 날처럼 즐겁게 지낼 수 있다며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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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우리가 여기서 어떠한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아는 그대여, 그대의 기도 속에서 우리를 잊지 마오.>

  - 출처 : 듄 우리말 번역본(출판사 : 황금가지) 제 1권 17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