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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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댓글로 달린 아이디어들중 가상머니제도나 유료연재물 구독 같은 시스템을 뜯어 고쳐야 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벌거지님이 이전부터 제안하신 '유료회원만이 운영진이 될 수 있고, 또 운영진 선거에서 투표권을 갖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반 투표를 거쳐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전에 쓴글처럼, 전체회의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JoySF 운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운영회의에서 결정을 하고, 운영회의의 참여권한을 기부회원으로 제한하는 방법까지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만, 기부회원만이 운영진이 될 수 있고, 또 운영진 선출 투표에 참여하는 것으로 제한 하는 것이 joySF 활성화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이트 활성화는 안되고 사이트만 유지되는건 의미가 없으니까요.
스타십 트루퍼즈의 '시민'과 '민간인'의 차이에 대한 개념이, 2015년의 한국인에게 먹힐 수 있는 개념일까요?
Live long and Prosper~
제가 몸담았던 대학교 동아리도 회비를 내지 않으면 정회원이 되지 못하여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없었습니다.
회비를 내는 회원을 '정회원' 느낌으로, 그렇지 않은 회원을 부회원으로 보는것이 옳으냐 물으신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다만 그 정회원들이 '부회원들은 못보는 컨텐츠를 만들자!!' 라는 스타일로 운영을 한다면 그때부터는 좀 시끌시끌해지지 싶네요.
여러의견중에 벌거지님의견이 가장 무난하고 합리적인것 같습니다.
댓글이나 글 작성 및 콘텐츠는 제한없이 볼수 있고 운영진이 되려고 할때의 자격조건정도라면 거의 제한이 없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기부회원들 명단을 명예의 전당같이 명부로 작성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2015 정회원명단, 2016정회원명단 이런식으로요 연도별로 한페이지로 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도 벌거지님 의견에 찬성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현재도 일반 회원은 자신이 쓴 글에 대한 저작권 외에 이 사이트에서 반드시 가져야 할 '권리' 같은 건 없습니다. 있다면 이 사이트를 운영 유지하는 사람들이 부여해준 '권한' 뿐이죠.
냉정히 따져 보면 기부 회원만 운영에 참여할 권리를 갖는다는 것은 무료 회원의 당연한 권리를 빼앗는 게 아니라,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운영 권한에 대해 다르게 '설정'하는 것 뿐입니다.
클럽에 기부하는 회원은 그만큼 사이트에 신경 쓴다는 반증이겠죠. 기부 회원 중에서 운영진을 뽑으면, (자신이 기부한 사이트인 만큼) 여러 모로 신경을 쓸 테고요. 좋은 방안이라고 봅니다.
다만, 저는 기부 회원만으로 운영진을 제한하는 것보다 가산점을 주는 게 낫다고 봅니다. 운영진을 선출할 때, 조금이나마 후보자 폭을 넓히자는 이유 때문입니다. 가산점은 이전 투표수를 참조해서 결정하면 되겠고요. (10~20점 정도면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