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t.co.kr/mtview.php?no=2016121314563735002


이번에는 장편까지 응모 가능하군요.

응모자격은 간단히 말해 신인 SF작가와 SF를 발표한 적 없는 기성작가들입니다.

다른 부분들은 명백하니 설명이 필요 없지 싶고, 온라인 발표란 게 약간 애매한데 관례상 '돈을 받고 발표한 것'을 의미할 거라고 봅니다. 그게 없다면 백 편을 올렸건 천 편을 올렸건, 거기가 네이버건 문피아건 거울이건 아마추어니 문제 없을 겁니다.


심사위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듯 하지만 이 바닥 크기를 볼 때 빤히 보이긴 하네요.

1회 수상작들은 (타사의 여느 SF장르 포함 공모전들처럼)수준이 크게 높은 편은 아닙니다.

사실 한국에 비교적 인상깊은 SF가 없진 않지만 작가풀, 독자풀도 적고 창작 노하우 역시 전무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겠죠(뭣보다 그들은 응모자격이 안 됩니다ㅋㅋㅋ).

달리 말하면 아직까지도 SF는 블루오션이고 생각보다 벽이 낮은 등단길이라는 뜻이 되겠네요.


작가 지망생 여러분의 많은 응모가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