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이 홧김에 들여오기로 한 사드. 어디에 배치해야 좋을까요?


몇가지 조건이 따라야 하는데,


1. 미군 기지 근처에 있어야 하고,

2. 공항 근처야 한다는 점.

3. 북한의 장사정 포 사정거리 밖에 있어야 하며,

4. 한반도 남부에 있어야 사드 레이더의 성능 최적화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5.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지역일것.


평택, 원주, 대구 등등 있는데, 1-4 모두의 조건에 해당되는 것은 대구 밖에 없다고 하는군요.

사드는 고출력의 레이더 EMP 때문에 5km 안에서는 전자기기는 작동이 안되고 인체에게도 해를 입히기 때문에 어디에 갖다 놓아도 불만이 커질겁니다. 사람이 안사는 무인도라면 모를까...


 게다가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에서 보았듯이, 군사기지는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기 때문에 반대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사드 배치를 강행한 박근혜 정권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지역, 대구라면 어떨까요. 자기들이 뽑은 대통령이 하는 일이니까 이 역시 지지하지 않을까요. 


그럼 1-4 의 조건에 5번 조건까지 해당되니 대구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최상의 대안이 됩니다. 



대구에서 사드를 떠맡아 준다면, 저 개인적으로는 사드 배치를 찬성합니다.



ps 

대구는 미군 공항 이전 문제로 기대가 높았는데, 공항 이전은 날아가는 거죠. 오히려 기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집단 이주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국 도시계획을 새로 짜야 하는데.... 애국의 길은 쉽지 않습니다. 




profile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대가 바로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