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기본은 폭발입니다. 그걸로 피스톤도 돌리고 우주선도 쏘는 거죠.

즉, 적절한 보호조치-가령 폭발을 가두고 통제 가능한 엔진을 장착한 튼튼한 기체와 조종석-없이 폭발부터 시키면 점프하기 전에 먼저 죽습니다.

로켓 점프가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이야기 하더라도, 사람 몸이 붕 떳다 착지하는데 멀쩡할리가 없습니다. 그것도 순간적으로 에너지가 가해지는 형태라면요.

실제로 날라가긴 할겁니다. 생존한 상태로 하는게 어렵지요.

퀘이크의 로켓점프와 가속점프는 1편부터 생겼던 버그 였습니다. 하도 인기가 있어서 그냥 정착 된거고요. 게임 퀘이크마저 로켓점프 하면 체력이 닳습니다. 그 체력 닳는것을 없앤게 로켓 아레나 모드였고요.

폭발에 대한 다큐멘터리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등) 화염이 일어나기 전 충격파로 인체가 분해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살아있지 못하겠죠.

불가능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몇 가지 전제조건이 붙겠죠.

폭발과 점프대상 사이에 폭발물의 살상력을 충분히 줄여주기 위한 장치가 준비되거나, 로켓이 살상무기로서 제기능을 못하는 물건이거나, 아니면 공격대상과 무기사용자 간에 압도적인 방어력 차이가 있어서 상대에게는 충분한 살상력을 발휘하지만 사용자에겐 밀어내는 이상의 효과는 발휘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조각난 살점이 날아가는 것도 점프로 쳐주거나... 쿨럭...

폭발물의 폭발력에 의한 반동을 이용해서 추진하자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게 오리온 프로젝트 가 있네요! 여기에도 글이 정말 좋은게 있었는데.... 

제예상으로는 아마 가능은 할겁니다만 인간이 떠오를만큼(최소 3~4미터)의 충격을 두부마냥 연약한 인간의 몸이 과연 버틸가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떠오르긴하나.... 그게 다붙어있는채로 일지....

탄알의 관통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투명한 젤라틴을 쓰는데...

거기에 총알 한 발 박히면 그 안에서 별별 움직임을 다 보이죠.

그런 젤라틴에다 로켓포탄을 쏜다고 상상하면 대강 감이 잡히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