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요즘 흥합니다.
그런데 게임연령이 15세미만이라 많이 신고한다고 하더군요.
경찰들도 단속을 나오는데 많이 힘든가 봅니다.
<오버워치> 신고, 경찰도 PC방도 “피곤해”
http://www.ilovepcbang.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0979
다구나 PC방 업주들 사이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퍼지면서 온갖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오버워치>의 경쟁 게임사가 일부러 PC방을 신고하고 있다거나 경쟁 PC방이 의도적으로 영업을 방해하기 위해 신고하고 있다는 등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유명한 게임사에서 FPS 신작이 잘 안되었는데 그것때문에도 의혹이 많이 생기나 봅니다.
그 게임이 10년정도 한국FPS를 장악했는데 왜 그 긴 기간동안에는 경찰에게 신고를 안했을까?? 하면서요
친구들이랑 오버워치를 PC방에 가서 해봤는데 확실히 다른 FPS에 비해 잘 죽지 않아서 그런 부분은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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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pc방사장이 아닙니다.
pc방 관련 사이트는 맞구요.- 제 로망이 나중에 로또되면 pc방차리는거라서 종종 갔던 사이트입니다.(지금은 pc방이 많이 망한다는걸 알아서 pc방 창업은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게임을 좋아해서 가끔 들르는 정도구요)
네티켓과 연령별등급제는 참 중요하고 이번 기회에 잘 지켜지면 좋겠습니다만 좀 아쉬웠습니다.
그동안은 연령등급제가 없던게 아닌데 왜 하필 오버워치가 흥할때 이런 경찰신고하는 유행이 생겼을까 하다보니
서든어택도 15세 이용가, 혹은 청소년불가게임인데 왜 그동안은 가만히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있더군요. 저도 그럴듯하게 여겨서 혹시 다른분들 의견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해서 올렸습니다.
사실 서든어택하는 초등학생들이 [이동할때 달리느라 의자 밀치기+ 큰소리로 떠들기 + 자리 이리저리 뛰쳐나가면서 왁자하게 뛰놀기+ 졌다고 짜증내면서 막 욕하거나 키보드 또는 마우스 세게 내려치기]를 하지 않았던것은 아니니까요. 요컨대 무어라 말할수는 없지만 공정하지 못한 무언가가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이번계기로 바람직한 네티켓 및 pc방문화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버워치처럼 서든어택같은 15세 혹은 청소년 불가게임을 pc방에서 초등학생들이 하지 못하게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서든어택
https://namu.wiki/w/%EC%84%9C%EB%93%A0%EC%96%B4%ED%83%9D
사실 초등학생이 친구들이랑 놀기에 pc방처럼 가성비 좋은곳은 없을겁니다.
뛰어놓을 운동장도 그리 많지 않고 도서관같은곳도 생각처럼 많지 않습니다.
운동장이나 도서관같은곳이 집이 가까우면 모를까 멀다면 초등학생혼자 혹은 또래들이 갈수가 없습니다.
많지않은 이유는 다른 분들도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놀만한곳을 만드는것은 돈이 안되니까요
그러면 아이들이 학원마치고 달리 갈곳이 있을까요??
그런데 이런 사태때문에 pc 방에서 초등학생금지하는곳이 늘었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pc방에서 노는것으 솔직히 좋은것은 아닙니다만 하루종일 공부만 하라고 할수는 없는것 아닐까요
초등학생들이 놀만한 공간이 너무 적은것 같습니다. 이런부분도 좀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것도 어찌보면 사회적 문제니까요
경찰이 생각하는 <오버워치> 사태의 책임은…?
http://www.ilovepcbang.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1244
<오버워치> 신고 관련 경찰 지침 살펴보니
http://www.ilovepcbang.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1200
명절에도 PC방 <오버워치> 사태 지속
http://www.ilovepcbang.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1260
뉴스가 대단히 편향적으로 PC방 주인 입장으로만 대변하셨네요.
이래서 인터넷 찌라시는 3류 잡지만도 못하다는 소릴 듣는 겁니다....
(보니까 아예 피시방 잡지네요. 그럼 그렇지...)
핵심을 빼고 죄를 찾으려고 쓰니 내용이 저렇게 되는 겁니다.
얼마전에, 제가 얼마전에 오버워치 단속반대카페(지금은 주인장이 팩트폭격맞고 폐쇄해버림)
열렸을 때, 거기에 왜 니들이 이제사 단속의 제물이 되느냐에 대해 쓴 글이 있었습니다.
그 글은 2일도 안되서 삭제당했지만요.
제가 보기에는,
그 글의 일부가 답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원문 중 일부]-------------------------------------
지금은 당신들이 억울하다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이건 뿌린만큼 거둔 댓가일 뿐입니다.
당신들 대다수가 네티켓을 철저히 지켰다면, 혹은 피시방에서 주변 사람 피해 안가게 노력하는 모습을 대다수가 보여줬다면,
지금 와서 오버워치가 크게 융성해졌을때, 과연, 신고를 하려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을 거 같습니까?
(이동할때 달리느라 의자 밀치기+ 큰소리로 떠들기 + 자리 이리저리 뛰쳐나가면서 왁자하게 뛰놀기+ 졌다고 짜증내면서 막 욕하거나 키보드 또는 마우스 세게 내려치기 등등의 행동을 하지 않고 성인들도 보고 배울 정도의 네티켓을 실천하는 거 말입니다. 하셨나요? 옆에서 성인들이 참다못해 씨끄러워! 외치면 너네들 그거 몇분이나 조용히 있으셨어요? 몇분도 안가서 원상복귀했잖아요?)
너네들 당장 게임 못하는거 억울하죠?
우리 성인들은 말이죠.
여태껏 초중딩들이 와서 피시방에서 무법천지로 구는거 꾹꾹 참거나 피시방 주인 권유로 조용한 자리로 이동해서 한지가 벌써 몇년이 훠얼씬 넘어요. 아주. 이젠 진절머리날 정도죠.
여태 참았다가 때마침 오버워치 15세 이용가 라는 멋진 수단이 생긴거에요.
말로 해도 안들어 쳐먹는 네티켓 쌈싸먹고 집단으로 와서 와글와글 대는 당신들을 한방에 처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개객기 같은 수단요.
여태 자신들이 저질러온 민폐는 생각하지 않으시네요.
그러니, 이젠 니들이 참을 차례인거에요.
다~~~~뿌린대로 거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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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나 다른 게임이 오래동안 왜 신고 안당했느냐면,
바로 이런 요인 때문입니다.
철없는 이십대가 장난삼아 저지른 신고 때문이 아니에요.
피시방 잡지니까 피시방 편만 드는 편파적인 기사를 쓰는데 그걸 믿고 글을 쓰면 당연히 답이 안 나오죠....
진짜 이유를 감췄는데 어떻게 답이 나옵니까.
그러니 철없는 장난을 한 신고자 라는 누명을 씌우는 거지.
실로 아이러니하지만,
신고 사건이 확대된 후, 한가지 놀라운 점은.
경쟁전 시즌 2는 대단히 클린해졌다는 겁니다.
욕설이 굉장히 줄어들었죠. 이전에도 블리자드의 칼같은 조치로 줄고 있었지만,
신고를 기점으로 팍 줄어버렸습니다.
이게 어느정도냐 하면, 예전에는 욕 안쓰고 조용히 설득하면 되려 욕을 더 처먹었는데,
시즌 2에서는 대개의 경우 무응답이거나 욕을 하지 않거나 반발의 레벨이 많이 떨어졌다는 거죠.
그리고 그 현상을 직접 경험해 본 유저들은, 어떻게 하겠어요?
당연히. 신고에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겠죠.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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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초등학생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아마 15세 가 아니라 18세 이용가였으면 중학생까지도 여기에 걸려들었을 거에요. 백퍼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