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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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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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씨의 창작론과 제가 정리한 SF에 대한 가이드가 함께 담긴 책.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4 : SF]가 나왔습니다.
북바이북에서 진행 중인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시리즈의 5번째 책으로 제가 쓴 것으로는 판타지편에 이어서 두번째.
정가 9,800원. 152쪽의 작은 책이지만, 참으로 많은 것을 담으려 했습니다.
SF편은 판타지 편에 비해서 분량이 꽤 늘어났습니다. 뒤의 부록이 조금 줄었음에도 전체적으로 20쪽 정도 분량이 증가했죠.
그만큼 내용이 많습니다. SF의 하위 장르부터 시작하여 참 많은 내용이 들어 있고, 김창규씨의 창작론도 상당히 충실합니다.(교정하면서 정말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하위 장르를 정리하면서 참 어려웠습니다. 무엇보다도 SF에 대한 정의부터 사람마다 다른데다 하위 장르에 이르면 또 역시 사람마다 의견이 엄청나게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SF&판타지 도서관의 관장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무엇보다도 SF를 처음 접하는 이들부터 SF에 관심있게 보고 싶은 분들까지 충분히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고 자부합니다.
재미있게 보시고, 의견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실 SF 편은 이와는 다른 색채의 책자를 또 만들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SF&판타지 도서관 : http://www.sflib.com/
블로그 : http://spacelib.tistory.com
트위터 : http://www.twitter.com/pyodogi (한글) http://www.twitter.com/pyodogi_jp (일본어)
jwassa
다른 장르도 그렇지만, SF 역시 하위 장르를 구분하고 정의하기가 꽤나 어렵죠. 듀나 같은 고수부터 이제 막 SF에 입문하는 초보까지 모두 마찬가지일 겁니다. 뭐, 사실 영원히 규정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장르 구분이 의미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위 장르를 분류하는 동안 사이언스 픽션은 어떻게 생겼는가, 어떤 주제를 탐구하는가, 어디까지 과학적 논리를 적용하는가, 다른 장르와의 두드러진 차이점은 무엇인가, 현실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등등을 고찰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장르 구분이 칼로 물 베기'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그럼에도 장르를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