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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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이 의도하지않는 이상,
그럴일은 없죠.
예를들어 그럴 위험성이 내포된다면 탐사선 내부는 진공에서 연구 및 종사하는 사람들처럼,
베이킹(섭씨 100~300도, 12시간 이상, E-6 torr 이상 진공, 이후 터보펌프와 아이온펌프를 쓰면 E-9~E-12 torr는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지구의 유기생명체가 존재할 수는 없죠.)을 하고,
외부는 그대로 노출을 시킵니다.
어짜피 우주에서는 E-13 torr 진공이 유지되고,
온도편차 또한 심해서 미생물이 무인 탐사선에 들러붙어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유인 탐사선도 사람이 탑승 이전에 이런 처리를 하고, 살균처리한 대기와 수분을 공급하고,
음식물 마저도요.
탑승자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이고,
모든 것을 먼지하나 거의없는 클린 룸으로 조성한다면,
의도적으로 미생물을 주입하려 하지않는 이상,
타행성으로 미생물을 실어나르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 정도는 연구라면 분야를 막론하고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실제와 공상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와공상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다른 말로 이론과 현실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인간의 무의적인 실수는 항상 존재하고 그로 인해 오염이 발생하는 일은 허다합니다. 탐사위성에 의한 유기체 오염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엄한 규정이 만들어 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는 일은 실수와 여러가지 요인이 겹치면 실수의 명예전당에 올릴만한 금자탑을 쌓아올리기 마련이죠. 그래서 현실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인탐사선의 경우 최대의 오염원이 갑니다. 바로 인간이죠. 물론 인간과 인간이 가지고있는 세균은 공존성이 높기 때문에 밖으로 분출된다고 해서 찻잔안의 폭풍우가 될지도모르지만, 험한 환경에서 한정된 애기입니다. 세균오염이 가장 위험하게 일어날 곳은 인간이 생존할 가능성이 높은 행성들에서는 .. 상상에 맡기는 수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