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많은 지역에서는 깨끗한 물이 없어서. 아니 깨끗한 물은 고사하고 더러운 물 조차 없어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이들을 위하여 다양한 고민과 실험이 진행되었지만, 솔직히 해결했다고는 보기 어렵죠.

우연히 보게 된 이 내용은 풀에 이슬이 맺히는 효과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2012년에 처음 개발되었고, 2014년에 국내 웹진에서 소개되었는데 저는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WARKAWATER.jpg

참 흥미로운 일입니다. 사실 밤에 풀에 맺힌 이슬을 모아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오래 전부터 내려온 생존 기술인데, 그것을 현대 공학과 연결해서 실용화했다는 것이니까요.

모양도 참 인상적입니다. 전통 예술을 보는 느낌이 드네요. 풀을 모방한 것이니 당연할까요?

물론 이를 설치하여 운영하려면 시간과 돈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직 실험 단계라고 하니 더욱.

아프리카 전역에 설치할려면 정말로 힘든 일이겠지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지고자하는 고민과 노력이 있다면 결국 이룰 수 있으리라 봅니다.

실제로 지금도 꾸준히 계속 중인 것 같아요.



사이트를 찾아보니( http://www.warkawater.org/evolution ) 에티오피아 같은데 실제로 프로토타입을 설치한 모양이네요.

물부족 문제는 아프리카만의 일이 아니죠. 사실은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그만큼 앞으로 이 일이 잘 진행되어서 세계 각지의 물 문제가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profile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SF&판타지 도서관 : http://www.sflib.com/
블로그 : http://spacelib.tistory.com
트위터 : http://www.twitter.com/pyodogi  (한글)    http://www.twitter.com/pyodogi_jp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