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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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과학자들이 사상 최초로 실리콘칩을 이용한 2비트 양자컴퓨터 칩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제껏 양자 컴퓨터에 대한 소문은 많았지만, 실제로 양자 비트(큐비트)를 사용한 계산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하여 양자 컴퓨터의 발전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자 컴퓨터의 발전은 무조건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양자 컴퓨터는 현존하는 암호 체계를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도 있으며, 일부 사람들이 우려하는 기계의 발전으로 인한 인류 지배가 이루어진 가능성도 제로는 아닙니다.
하지만 양자 컴퓨터의 존재는 정말로 획기적인 일이며 무궁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소식입니다.
여담)
이 소식은 사실 10월 5일자 네이처에 게재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자그마치 1달도 넘게 전해진 소식이라는 이야기가 될까요?
찾아보았지만, 역시 이 기사가 한국에서 소개된 최초의 기사입니다.
도대체 '양자 컴퓨터' 같은 혁신적인 내용이 어째서 거의 2달이 걸려서야 국내에 소개된 것일까요?
그만큼 한국의 눈과 귀가 가려져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는 기사입니다.
기사 : http://m.etnews.com/20151118000106
참고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관련 홈페이지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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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지스터도 한계가 와서 3차원으로 쌓고 있는 판이기에 무어의 법칙이 깨질 것 같더니만.
이것으로 무어의 법칙이 깨질 날은 또 뒤로 미뤄지겠네요.
너무 어려워서가 아닐까요? 양자 컴퓨터가 그냥 컴퓨터보다 빠르다더라 수준의 이해력만 가지고는 위 기사를 봐도 당최 뭔 소리를 하는지 못알아듣겠네요.
2큐빗짜리 칩이라는게, 컴퓨터로 치면 그냥 진공관 두개, 혹은 트랜지스터 두개 두고 이걸 컴퓨터라고 부르는 상황 아닙니까? 여전히 양자컴퓨터계의 에니악이라고 불러주기도 민망한 상황인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