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엔하위키등등을 보면 예산과 관련인원이 충분하다면 괜찮을것같습니다

다만 예산이 충분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국어 위키백과를 활용하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10년 전 쯤에 제로보드로 시도한 일이 있었습니다만, 진짜 작성글은 한줌이라고 표현하기 딱 좋을 정도로 참여도가 저조했었죠. 당시 시스템은 위키와는 다르기도 했었고.

위키위키 만들기가 쉬워진 지금은 하면 어떨까 하고 한 반년전쯤에 생각을 했는데,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이제와서 뭘?" 싶은 기분이 계속 들더라고요. 이미 쟁쟁한 위키들이 애니메이션, 만화 관련 정보를 채우다 보니까 SF 관련 정보도 어느정도 이상 쌓아버린 상황이기도 하고요.

SF 팬덤이 얄팍한 점도 있기 때문에 그냥 SF 위키라고 하면 이전과 똑같이 참여도 문제가 불거질거 같고, 소설 관련 정보를 올리다보면 제일 먼저 걸리는 문제가 "까발리기"가 되겠죠. SF 소설 특성상 반전을 포함한 작품이 상당히 많다는게 말이죠.

하지만 여전히 SF 전문 위키는 없고, 장르문화 관련 위키들도 꽤 자료가 모였다 해도 실제로 SF 소설쪽을 찾아보면 자료가 별로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 시작해도 상관은 없을거 같네요.

위키위키의 기본은 "비상업 목적일 경우 무한무단전제가능"이라는 점이라 있던건 다른데서 퍼와서 늘려도 될테고, 원래 있던 위키를 공략하다가 나중에 문제 터지는거 보다는 그냥 제로에서 조금 수혈 받아서 시작하는게 나을겁니다.

오래 전부터 논의가 되어 왔던 사항이고, 그래서 총대를 맨 분도 계십니다만, 결과는 보시다시피...(...)

JOYSF위키를 만들었습니다.

도움도 못 되면서 이러고 있으니 수고해 주신 르혼님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계획은 있습니다만, 실행력이 부족합니다.

기폭제가 될 만한 어떤 계기와 기반이 없으면 무리입니다. 더군다나, 규모가 커지고 나면 이번엔 '관리'에 있어서 문제가 생겨날 수밖에 없습니다. 리그베다도 구 엔하위키 시절엔 단순히 건담 등을 다루는 '놀이터'였다가 어어 하는 사이에 커져서 졸지에 '테마파크'가 됐고, 그로 인해 관리 문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피치못한 문제를 야기하고 말았죠. (그리고, 지금은 나무도 똑같은 현상을 겪고 있더군요...)

지금 여기 작품/세계관 소개도 빈곤하잖아요(...)

이런 참여도 저조한 상황에서는 조금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체적인 정보는 나무위키로도 충분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