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고 첫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무려 일주일간 JoySF 접속을 못했군요)


부모님이 아기 키우느라 고생한다며 휴가비를 좀 보태주셔서 저희 수준에서는 큰 마음 먹어야 갈까 말까 한 곳으로 갔습니다. 아내가 여행가기전에 이유식 며칠치를 미리 만들어뒀어야 하는데 하필 아기가 수족구까지 걸려서 난리도 아니었기때문에 불길한 느낌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만...


아기가 너무 잘 놀고, 시간 맞춰 잘 자줘서 계획대로 놀다 왔습니다.

다만, 저는 아기랑 놀아주고 아내랑 놀아주고 하다보니 체력이 모두 방전되어버렸네요. (.....)

게다가 휴가 마지막날에는 평일에는 갈 엄두 못낸다는 이케아까지 다녀왔더니... 


어째 출근해서 틈틈히 체력을 보충하는 느낌입니다.


Live long and Pro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