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를 쓴 이언 플레밍이 실제로 전쟁 중에 요원으로 활동한 일은 유명하죠.


존 르카레(본명 데이비드 존 무어 콘웰)도 그 부분에서 직무했다는 고백을 했고요.


http://news.kyobobook.co.kr/it_life/specialView.ink?sntn_id=4792


자... 이번엔 "자칼의 날"을 쓴 프레더릭 포사이스가 고백을 했습니다.


BBC.jpg


20년 이상 전에 냉전이 심했던 당시, 소련에서 관광객으로 주요 지역을 조사하거나, 비밀 서류 같은 걸 전하는 역할을 했다는 겁니다.


http://www.bbc.co.uk/news/entertainment-arts-34101822


그다지 위험한 일은 아니었다고 하지만, 냉전의 극한 시기에 나라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일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과연 앞으로 누가 고백을 할까요?




그나저나 이제야 얘기를 하는게 뭔가 "나도 이거 했거든"이라고 자랑하는 할아버지 느낌....


으음... 영국 작가의 리얼리즘이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추신) 이 글이 사실은 며칠 전에 적었다가 네트워크 접속 문제로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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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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