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제작기술같은 공학 기술이 실전되는 세계는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요?


가령 매드맥스나 북두의 권처럼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룬 매체에서는 총이나 대포는 없다시피 하고, 있어도 더 생산이 안 되고 있는 것만 써먹는다는 식으로 총포 제작기술이 거의 실전된 것처럼 나오는데요


소행성 충돌이나 전지구적 대지진/화산폭발, 2012 홍수나 스카이넷의 전면핵전쟁같이 나라들이 멸망할 정도의 사건이 없는 한은 총포나 폭탄의 제조기술이 실전될 일은 역시 없겠죠?


그런데 만약 석유나 석탄 및 천연가스 등의 자원들이 전부 고갈된 상태라면 현대만큼의 금속 제련기술을 사용할 수 없을 것 같고, 그때는 총이나 포와 같은 기술은 최소한 1차 세계대전 이하급 혹은 나폴레옹 시대 이하로 후퇴할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