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0J 라는 콜사인을 사용하는 아마추어무선(햄) 동아리입니다.

저야 이 쪽은 그렇게는 잘 모르고 새로 들어온 부원이라서 무전기 만질 권한 같은 건 없지만 (자격증이 있어야 만질 수 있는 거니까요) 동아리 부장이 낡은 기계를 이리저리 만져서 지지직 하다가 중간에 일본어나 모스 부호 같은 소리가 흘러 나오는 걸 보니까 신기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요즘은 별로 '인기 없는' 분야라는 생각보다는 얼마나 걸리면 자격증을 따서 나도 저걸 만져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먼저 들었습니다. 어쩌면 안테나 이론이나 설계 부분을 혼자서 야매로 배워서라도 수신 품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학 무전국도 사라져가고 있는 와중에 인원이 많지 않은 동아리이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조이SF에도 이 분야의 취미를 가지신 분이 있다면 언젠가 교신해볼 수도 있겠죠...?

[제 2 사테 히즈나미 은하간 선단]

우주 기술의 현실적 설명을 위한 논의 시도에 강하게 반응합니다.

엔드리스 스페이스 번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