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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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0J 라는 콜사인을 사용하는 아마추어무선(햄) 동아리입니다.
저야 이 쪽은 그렇게는 잘 모르고 새로 들어온 부원이라서 무전기 만질 권한 같은 건 없지만 (자격증이 있어야 만질 수 있는 거니까요) 동아리 부장이 낡은 기계를 이리저리 만져서 지지직 하다가 중간에 일본어나 모스 부호 같은 소리가 흘러 나오는 걸 보니까 신기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요즘은 별로 '인기 없는' 분야라는 생각보다는 얼마나 걸리면 자격증을 따서 나도 저걸 만져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먼저 들었습니다. 어쩌면 안테나 이론이나 설계 부분을 혼자서 야매로 배워서라도 수신 품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학 무전국도 사라져가고 있는 와중에 인원이 많지 않은 동아리이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조이SF에도 이 분야의 취미를 가지신 분이 있다면 언젠가 교신해볼 수도 있겠죠...?
[제 2 사테 히즈나미 은하간 선단]
우주 기술의 현실적 설명을 위한 논의 시도에 강하게 반응합니다.
엔드리스 스페이스 번역합니다.
콜사인이 상당히 낯이 익은데, 혹시 4호선 중간에 내려 헉헉거리며 올라가야 하는 학교 아닌가요?
제가 생각한 그 학교 햄 동아리가 맞다면, 꽤 유서도 깊고 뭣보다 Geek이 많으니 원하시는 바 이상으로 재미있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마 일단은 공대 햄 동아리랑 만나는 걸로 시작하게 될 거에요 :)
근데 20년 쯤 전(...) 정보란 게 문제
네, 아시는 바가 맞을 거에요. 아직 신입이라 어떨진 잘 모르겠지만, geek력이 과거에 비해 떨어지긴 했을지 몰라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L4GDJ
ㅎㅎ. 언젠가 연락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CQ! CQ! C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