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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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1360/read?articleId=1652972&bbsId=G003&itemId=15
모니터 앞의 신사 여러분, 쓰다듬으면 목소리가 나오는 껴안는 베개가 개발중입니다.
클라우드 펀딩 Makuake에서 1만 8000엔부터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6월 출하 예정.
개발원인 죠이아스의 우치무라 코우이치 대표는 큐슈 공업대학의 전 연구원이고 제품의 소개 영상에도 무척 진심이 담겼습니다.
한시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마지막 부분으로 미루는 점을 양해바랍니다.
이타스포는 신감각의 껴안는 베개 장치.
메인 캐릭터 [마쿠하라 리나] 쨩.
개발자인 우치무라 코우이치 씨 왈 [꿈의 껴안는 베개]
쓰다듬지 않으면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쓰다듬지 않으면…
냥냥.
거긴 안 돼…!
제 신부죠.
"함께 잘 때 말을 했으면 해서"
뜨거운 심정을 토로하는 우치무라 씨.
"실현하고 싶다"
그리고 클라우딩 펀딩을 결의.
큐슈 공업대학 출신으로
사장입니다.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이 포인트.
쓰다듬 센서가 붙어있습니다.
큐슈 공업 대학 연구 성과입니다.
계속해서 부드럽게 쓰다듬으면 상냥한 목소리.
거칠게 만지면 화를 낸다고 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로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타스포는 감각 센서를 사용한 껴안는 베개 내장형 장치입니다.
쓰다듬으면 목소리가 나옵니다. 캐릭터는 신고 씨가 그린 [마쿠하라 리나]쨩,
쿠로노 네코타 씨가 그린 [나츠키 시호] 쨩, [카미츠키 시온] 쨩 3종류입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음성을 다운로드하여 교체할 수 있다는 듯 합니다.
센서를 빼면 평범하게 세탁 가능, 사이즈가 맞는다면 다른 껴안는 베개 커버도 쓸 수 있습니다.
쓰다듬는 방법의 강약에 따라 [호감 모드], [혐오 모드]가 변화합니다.
호감 모드는 [츤데레], [연인], [신부], 혐오 모드는 [속죄], [악의], [노예]
3단계로 나누어져 있다고 합니다. 노예라니.
사이즈는 폭 500×깊이 500×높이 200mm 예정입니다.
AAA배터리 3개로 20시간 작동한다는 듯 합니다. 수록하고 있는 대사의 수는 100가지.
합계 400가지의 대사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성 라이브러리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
쓰다듬는 방식에 따라 기분 모드가 변화합니다.
평범한 센서를 마개조하였다는 듯 합니다.
디바이스 본체. 의료기구 같은 느낌입니다.
원래부터 껴안는 베개 애용자라고 하는 우치무라 씨. 하지만 껴안고 있으면
얼굴이 보이지 않고 아무리 쎄게 안아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점을 참지 못하고
결국 개발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고 합니다. 작년 12월에 프레젠테이션 콘테스트에도
등단하였습니다.
또다시 넘치는 사랑에서 세계를 떠들썩하게 할 장치가 등장하였습니다.
일본의 저출산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군요.
[마쿠하라 리나]쨩
[나츠키 시호]쨩
[카미츠키 시온] 씨
<
▲ 소개 영상
...
https://www.makuake.com/project/itaspo/
▲ 위 주소에서 모금 진행중이고 성공했습니다.
신사에게 기술을 안겨주면 생각지도 못한 물건이 계속 튀어나오는군요.
어쨌거나 정말 차세대 껴안는 베개의 탄생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
부디 재밌게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글을 퍼가실 때는 1차 출처만이 아닌 열심히 올김 루리웹의 이글 출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위의 내용도 인상적이지만, 말씀하신게 더욱 인상적이네요. 얼마 전 도서관의 인터뷰를 온 분께서 "SF&판타지 도서관 관장"일라고 생각했던 모습과 많이 다르다...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생각했는가...에서 두가지 응답이 나왔는데, 하나는 위의 분 같은 모습. 또 하나는 굉장히 어리고 공부벌레 같은 스타일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이 둘 중 어느 쪽에도 해당되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도서관장 같은 사람이 많이 나와서 SF 이야기를 하면 SF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
윗 분은 그 반대의 사례가 될까요.....
음.. 시장도 되니 일본내에서는 팔리긴 하겠지만..
차라리 미국 포르노 회사가 3D입체 안경을 이용한 180도 포르노 물을 만들어 판다는 기사가 더 기술진보적이지 않을까요?
호환성도 아주 훌륭합니다. 고용량 동영상 전송시스템이거나 유튜브의 서버 관리 그리고 최초의 성인 인증 등등 우리가 아는 많은 IT 기술을 처음 현실에 적용하고 발전시킨 사람들은 이쪽이라..
하드 업계가 고용량 하드를 열심히 만드는 이유도, 고용량 데이터의 필요성이나 최초의 상업적인 비디오 등등 이쪽 업계가 기여한 것은 참 큽니다. 푸하하하
우선 오덕에 대한 세간의 시선은 접어두고,
발상이 좋네요. 껴안는 베개와 에로게, 두개의 장르를 결합시킨
체감형 에로게의 신개척. 더군다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대대적인 패치까지 가능하니
소비자의 만족은 배로 증가!
HMD 나 모션 인식 장치와의 결합이 아직 기술적으로 난황을 겪고 있는 이 때에
간단하면서도 이미 검증된 아이디어와 기술을 이용한 아주 괜찮은 발상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이런말하니까 정말로 제가 나빠보이지만... 저분 뭔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오타쿠의 이미지를 아주 닮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