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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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만든 팬픽에 누군가가 한글자막 달어서 올려놨네요.
워해머는 제대로 안해봤지만 오다가다 풍월로 들은게 있어서 나름 재미있게 봤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Opa0H2SGYsg&list=PLMGqZtHpGoI8HKybrnbLL6hGgpKIAoAHO
2015.01.26 08:44:16
사실 대개 설정들이 그렇지만, 모순점이 많죠. 아무래도 커다란 사건이나 비극을 위해서 정합성을 희생하거나 악당을 많이 만드는 터라 그 중에 억지도 좀 있고…. 그런 것들을 꼬집거나 풍자하는 듯합니다. 사실 <워해머>만 아니라 대개 커다란 대작들은 하나같이 저런 면이 있고, 그래서 자학 개그나 자체 풍자도 나오는 편이고 등등. 예전에 봤던 스페이스 헐크 풍자 동영상도 그런 맥락이었죠.
물론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이단심문소는 진짜…. 하긴 현실의 종교도 그 짓거리를 하는데, 게임이라고 별 수 있습니까.
아직 마지막을 다 못보긴 했는데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황제 성격상 진짜 지금 제국 꼬라지 보면 자살하고 싶을 정도일것 같네요.
근데 황제가 말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황제의 부활이나 다름없지 않을까요. 마치 뇌사상태에서 의식 회복하고 의사소통하는 느낌이니까요. 오오 황제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