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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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주선 관련해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아오게 됐습니다.
막연히 이런 사이트가 있겠지 생각은 했는데 정말로 만나게 되어서 무척 반갑네요.
SF 판타지 쪽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냥 좋은 소설 있으면 재미있게 읽고, 영화도 보고, 그렇게 혼자 즐기는 수준이라
딱히 전문적인 커뮤니티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곳을 자주 찾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ㅎㅎ
사실 판타지 소설을 한 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현재 네이버 판타지 공모전을 목표로 부지런히 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냥 머릿속에 있는 얘기를 글로 잘 옮기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까 굉장히 어렵고 힘드네요.
SF 판타지 쪽에 대한 상식이 많이 부족해 더욱 힘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시판에 있는 글들 보면서 공부도 하고, 이것저것 모르는 게 있으면 질문도 하고, 아무튼 앞으로 이곳을 자주 찾을 생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판타지를 쓰는데 판타지에 대한 상식은 따로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반지의 제왕의 오크와 D&D의 오크와 워크래프트의 오크는 다 다르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좋게 자기 식대로 갖다 쓴 것에 불과하니까요.
그보다는 이야기가 얼마나 개연성 있게 진행되는가, 그리고 작품 내에서 각종 설정이 전체적으로 일관성 있는가만 중요시해서 써 나가시면 될 겁니다.
어서 오세요, JoySF에 승선하신 걸 환영합니다.
뭐든지 그렇지만, 글이라는 것도 쓰면 쓸수록 실력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을 뛰어넘으려면 타고난 재능이 필요합니다만. 그건 너무 예외적인 사례이고. 처음에는 어려워도 꾸준히 연습하시면,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물론 설정이나 그런 것들은 어느 정도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디앤디식 검마 판타지라면 공식은 거의 정해진 터라 금방 배울 수 있어요. 자신만의 기발한 오리지널 설정이 있다면야 좋은데, 이걸 발굴하려면 역시 끊임없이 쓰고 읽고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설정을 구성하는 것도 좋겠지만, 네이버 판타지 공모전이라면 모바일에 어울리는 작품이겠지요? 그렇다면 설정을 크게 잡고 진행하기보다는 편하게, 무엇보다도 초기부터 재미있는 내용으로 진행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공부를 하기보다는 읽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시길 권해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