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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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폐쇄된 모 카페의 게시판에서 10년전에 썼던 습작을 발견했습니다.
연재물이었고 2편까지 썼었는데, 이어 써볼까 해도 그때 어떤 설정을 했는지 기억도 거의 안나고 자료도 안남아 있는 겁니다. (....)
지금 다시 읽어보니 군데군데 손보고 싶은 문장이 보이기도 하고, 그때도 어린 나이는 아니었는데 잘도 이런걸 써서 온라인에 올릴 생각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부끄럽네요.
Live long and Prosper~
2014.11.27 12:06:33
글이라는 게 말과 달라서 두고두고 간다는 게 특징이죠. 어디 습작뿐이겠습니까. 여기 게시물이나 댓글로 올린 글들도 나중에는 보기 부끄러워지는걸요. 가상 생태 다큐멘터리를 두어 개 올렸는데, 그걸 볼 때마다 참 거시기한 심정이고…. 그래도 그런 걸 보면서 조금이나마 발전하고 반성할 점을 찾는 거죠, 뭐.
전 12년 전에 쓴 게 여기 남아 있는걸요. 겁나서 클릭도 못해봅니다.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