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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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11/14/15973228.html?cloc=nnc&total_id=16419383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꾸준히 연구 중이네요.
가정부 로봇보다 섹스용 로봇이 더 빨리 발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사회는 이상 인간만이 만들 수 있어. 보통 사람은 보통 사회밖에 못 만들지.
- 애플 시드: 아테나 -
음.. 가상 현실이 먼저냐? 물리적인 로봇이 먼저냐? 두가지 기술이 경쟁할듯 싶습니다. 로봇보다, 가상 현실쪽이 더 먼저 올듯 싶기는 합니다만...
만약 그런 게 나온다면 기업들이 사재기한 후 고용을 대폭 줄여버릴 겁니다.
(아닌게 아니라, 현재 산업용 로봇이나 기타 자동화 기술들이 딱 그 방향으로 가네요.
자동화로 결국 인력 감소에 이바지(?)하는...)
필요하다면 기업들만 구매할 수 있도록 법까지 바꿔가면서 말이죠.
(이미 현재 판 돌아가는 걸 보면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인간형 범용 로봇이 나오고, 그게 누구나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싸진다면
그땐 법으로라도 강제하려 들겠죠 ㅎㅎ)
기술 + 탐욕 = 디스토피아로 가는 지름길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로봇섹스.. 지금도 사람들 머리가 굵어져서 애 안나려고 하는데 결혼할 중요한 이유도 대체되는거 아닌가요?
로봇이 집안일을 대신할정도의 정교한 운동능력을 갖추기 시작하면 인간이 할수있는 모든 노동을 대체가능하겠지요. 그리고 그것이 양산가능한 경제성까지 갖추면 인간의 모든 노동력.. 창조적인 부분을 제외한 모든영역을 대체하겠네요..
적어도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겠지만 정말 그렇게 될지 오래살고 볼일같긴합니다. 정말 영화처럼 그리되면 다들 뭐해먹고 살고있을런지.. 그냥 스타트렉처럼 자기 하고싶은거 하면서 잘살런지 다들실업자되서 난리가 날런지 궁금합니다..
게임 캐릭터와 결혼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 바라는대로 다 들어주는 로봇은 이상적인 연인으로 착각을 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대인관계가 원활하지 않고 내성적인 '초식형 인간'에게 말이지요.
이러한 가능성은 분명히 현실에 다가올 것입니다. 실제로 게임과 인공 질을 연계한 시스템이 개발된지도 오래되었지요.
한편으로는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인간 관계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게임에서도 자동 시스템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유행하듯이, 내 맘대로 다 되는 상대를 연인으로 선택하는 사람도 무진장 많이 생길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것이 정말로 좋은 일인지 어떤지는...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장해가 있고 이를 극복하는 무언가가 있을때 만족감이 상승하는건 변함이 없겠지요. 만일 그렇다면, 자기 마음대로 되는 무언가에 대해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권태기에 빠져 버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일반 로봇처럼 다양한 기술이 들어가네요. 섹스 로봇이면 그냥 잠자리나 할 만한 수준으로 아무렇게 만들 줄 알았는데. 물론 실체가 있는 존재니까 2D 미소녀처럼 스크립트만 딱딱 만들면 안 되겠습니다만. 저 정도면 굳이 섹스 로봇이 아니라 일반 로봇이 섹스까지 하는 수준이겠습니다. 똑같은 로봇을 일상용이냐, 잠자리용이냐 구분하는 정도라고 할까.
어쨌거나 성은 정말 발전을 촉진시키는 수단이네요. 다윈주의는 대단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