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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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4771
박근혜 : 비리 척결.
고발하면... 간부에게 내부고발자 고발. 척결.
과연... 의리 주의.
이래서... 소원 수리 해봤자 소용없다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009191303976
죽은 사람 장례식비 마저 횡령하는 군대.
뭔가... 변하지 않으면... 희망이 없군요.
사실 새누리 양아치들이 저럴 거란 걸 예상하지 못했단 자체에서 이미 저능기를 보이고 있지만 저런 식의 처리는 군대, 정부 기관 등 국가 기관과 공기업은 물론이거니와 자유주의 좋아하는 기업들도 시전하는 거라 확언하긴 어렵고, 저렇게 당하고도 다음에 또 새누리를 믿고 찍어주면 확실한 저능아 인증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럴 리 없을 것 같지만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반 세기 넘게 국민 셋 중 적어도 하나는 저능아였던 나라니 충분히 가능함.
사실 이런걸 가지고 정권을 단죄해야 하죠.
정권 달라져봤자 지속적으로 이뤄진 것들이니까 바꿔봤자 안 달라진다고 쉴드칠 사람도 있겠지만 확실하게 투표장에서 단죄를 하면 되든 안되든 정치권에서도 신경을 쓰게 되어 있습니다.
국민이 투표장에서 정치인을 확실히 까면 정치인들도 자연스럽게 이런 일들을 대비해서 내리갈굼하게 되는거니까요.
완벽하게 일소할순 없어도 그렇게 조금씩 나아지는게 민주주의의 바른 사용 방법입니다.
근데 이나라는 어찌된게 국민들의 투표권 행사가 뭔일이 벌어져도 달라지질 않습니다. 그놈이 그놈이라는 생각이 저변에 깔린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은 바꿔보는 것만으로도 국민의 의사표현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무반응이면 국민을 호구로 인식하고 하던것 그대로 유지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으니 개선의 노력조차도 안하겠죠.
그래서 선것날마다 답답할때가 많아요.
대통령이 앞장서서 조직 자체를 날려가며 증거를 인멸하겠다는 당인데 뭘 더 바라겠습니까.
예전에 우리나라 정치가/정치범들이 뭔가 중요한 걸 발표할 때 항상 외신 기자를 끼고 싶어했던 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여/야 등 범 정치권은 물론이고 언론조차도 그 나물에 그 밥인 상황에서, 믿을 건 '해외' 밖에 없었던 거죠.
그것도 버릇이 되다 보니 무조건 국내 조직은 믿지 않고 해외에만 매달리는 악습이 되긴 했습니다만, 아직까지도 이를 뻘짓이라 말할 수는 없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참 서글프죠.
"일단 저 두 의원은 대외적으로 보면 매립지 관리공사랑 적대적인 의원들이에요. (한명은 노조쿼터 의원에 매립지관리공사 자회사 관련 의혹 제기, 한명은 매립지관리공사와 매립지 수명연장과 부딪히고 있는 인천 서구 지역 의원) 신중하게 골라서 제보한건데 그냥 새누리를 택한게 원죄죠"
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dministration/659180.html
http://m.nocutnews.co.kr/news/1030024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9237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mC7x&fldid=EW0R&datanum=12911
뭐, 국민신문고가 딱히 실제적인 영향력을 행사 할 거라는 기대감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다 못해 동사무소 벽에 걸린 불편신고박스보다야 낫겠지 하는 이미지 밖에 없으니까요.
근데, 못했거나 더했거나, 나을건 없었나 보네요.
제보자를 통한 자정은 커녕 소사회 안녕을 해치는 내부고발자 색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이건 뭐 경찰국가도 아니고.
소액결제사기 제보때 청와대 국민신문고 측이랑 소비자보호원 측이랑 서로 책임전가나 하고 있는 꼴을 보였을때 이미 국민신문고는 글렀구나 싶었는데, 아예 썩어들어가는걸 장려하기라도 하는 듯한 정부라니···.
내부고발자의 경우 자료의 성질상(내부의 소수만 볼 수 있으므로) 제보하기 전부터 미래의 불이익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기 때문에 시도자체가 쉽지 않은것인데... 이런 뉴스 보면 참 답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뭐 알아내려고 하면 어떻게든 알아낼수야 있다는것도 문제이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