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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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설정집이 있더군요.
영화 설정집이 나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닌데, 그동안 가격이 12800 원 이라서 그냥 카트에 던져놓고
할인될 기회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금은 왠걸.
가격이 4000 원으로 떨어졌습니다.
기회다 싶어서 질러 보니까, 왠걸 책이 상당히 좋습니다. 영화에서 스쳐지나갔던 동, 식물, 지형,
배경, 환경, 밀리터리 설정 등 아주 풍부하게 잘 되어 있는데다 종이 질도 상당히 좋습니다.
풍부한 디테일과 설정이 들어 있어 소설 설정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참고가 될 듯 합니다.
4000 원이 아깝지 않습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대가 바로 희망이다.
설정집은 아니지만, <퍼시픽 림>은 공식 소설도 번역본이 나왔죠. 국내에서 흥행하면, 나름대로 저런 것도 나오나 봅니다. 하긴 슈퍼 히어로 코믹스 쪽은 (예전부터 번역본이 나왔지만) 영화화 바람을 타고 이것저것 이슈도 많이 되었고요. 번역을 안 하더라도 관련 설정집은 국내 서점에도 꾸준히 나오는 편인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고지라 어웨이크닝>이 국내에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쪽은 아예 소식이 없어서 섭섭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