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같은 고위험 전염병을 다룬 영화나 소설은

SF 의 좋은 소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현실이 되는 순간,  지옥도가 펼쳐지게 된다는

겁니다.  과거 사스가 유행했을때는 감염된 사람과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이 하루만에 사망한적도 있었습니다. 

의료봉사단이 간다는 소식에,  그들이 에볼라의 숙주가 되어 들어

올수도 있다는 ...찜찜한 생각이 드는군요.


 첫째, 아프리카로 떠난 의료봉사자들이 돌아오면 과연 국내

보건당국이 격리해서 철저히 검역할까요?  한두명도

아닌 무려 70명이나 됩니다. 그들 모두를 격리할수 있을지.


둘째,  그들을 격리한다고 해도, 그들이 귀국할때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들은 어떻게 될까요.  그중에 한명이라도 국내 들어와서

발병한다면?


세째. 의료봉사단을 격리했는데 잠복기라서 감염여부를 파악

못해서 귀가한다음에 발병하는 경우.....


 비관적인 전망이지만,  에볼라가 선교단원들을 통해 들어온다면

세월호를 능가할 참사가 벌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군요.


에볼라 국내확산,  어떤 시나리오가 나올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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