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거대로봇물엔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여태껏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저께 친구와 함께 건담샵?에서 지옹이라는 로봇을 사서 맞추는 동안 건담이란 작품에도 약간의 흥미가 생겨서

 

친구놈이 가르쳐 준 순서대로 건담 애니를 봤는데..정말로 재미있더군요. 완전히 푹 빠졌다 말해도 좋을 정도로..

 

덕분에 오늘도 건담베이스에서 새로운 프라모델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3일 동안 5만원이 넘게 지출된 적은 처음이네요.

 

그런데, 이 곳 조이 SF에선 건담이 딱히 인기가 없나 봅니다. 자유게시판, SF와 과학 이야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건담 키워드를 쳐도 별 글이 나오지 않으니 말입니다.

 

보니까 건담 같은 리얼로봇물은 S F의 범주에 들어가나, 들어가지 않느냐 같은 정체성 토론이 넷에서 상당히 많이 깔려 있던데, 이런 문제 때문일까요?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