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uffingtonpost.com/2014/07/02/carbon-observatory-2-satellite_n_5550826.html


미 서부시 7월 2일 오전 2:56분 나사에서 발사한 OCO(Orbiting Carbon Observatory)-2 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2 인 이유는 -1이 2009년 발사후 타우러스XL 로켓의 결함으로 남극해에 처박혔기 때문이죠...

이번엔 검증된 델타2 로켓을 사용하였고 발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름에서(Orbiting Carbon Observatory) 나오듯 OCO-2 는 궤도권에서 지구 탄소량을 측정하기 위한 위성입니다. 대부분의 위성이 적도 혹은 그 주변을 도는데 반해 OCO-2 는 남극과 북극을 오가는 극궤도를 돌기 때문에 첫번째 위성이 적도에 위치한 바다가 아니라 남극해에 처박힌 이유기도 합니다.


OCO-2 는 지표면에서 약 700KM 상공에서 지구 궤도를 돌며 지구 표면의 80%를 커버합니다. 극궤도를 이루는 이유는 아무래도 극지방의 대기 탄소량을 측정하기 위함이겠지요. 위성의 크기는 공중전화 부스 정도의 크기이며 궤도 진입까지 56분이 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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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2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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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O-2 의 운용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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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년 결함으로 OCO-1 을 남극해에 처박은 타우러스 XL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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