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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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진천 화랑정에서 열린 전국남녀궁도대회에 참여하려 집에 나온 뒤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올해 참여한 궁도대회 중에서 가장 성적이 형편없으며, 이런 저런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입지 않고 집에 오니 일단 마음을 편히 놓습니다. 진천으로 오고가는 길에 겪었던 일을 차분히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다음 전국단위 궁도대회가 전주 천양정에서 열리니까 이 대회를 향한 준비를 제대로 해봅니다. 다른 일과 더불어서 입니다.
<오. 우리가 여기서 어떠한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아는 그대여, 그대의 기도 속에서 우리를 잊지 마오.>
- 출처 : 듄 우리말 번역본(출판사 : 황금가지) 제 1권 17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