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이곳은 무엇이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 게시판입니다. (댓글 기능을 다시 활성화시켰습니다.)
1. 친일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는 박근혜 정권의 태생적인 한계
- 박정희 대통령이 친일부역자라는 것에 대해서 정권 내부에서 될 수 있으면 이와 엮일 수 있는
일체의 언급을 피하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들쑤시는 문 후보자의 발언. 정권으로서는 부담되죠.
2. 정권초부터 일본과 냉전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 박대통령은 일본에게 위안부 사죄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하는데, 총리후보자는 사죄 안해도 된다고
엇박자를 놓았다죠. 아랫사람이 딴소리 하면 가만있지 못하는 박대통령의 성정상 .....
3. 7.30 재보선이 다가오고 있고.
- 거물급 들이 대거 등장하는데다 규모도 커진 재보선. 미니 중간평가 정도로 판이 커졌는데,
지탄을 받는 총리후보가 청문회까지 질질 끌고 간다면, 새로운 기사거리도 계속 쏟아지겠지요.
그럼 여당의 표가 지속적으로 떨어질것은 당연한 사실.
따라서 여권 초선, 재선 할것 없이 문 후보자 반대하고 있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4. 고작해봤자 대독총리 역할밖에 못하는데...
- 국정의 핵심 인재를 영입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해봤자 대통령 몸빵용으로 총리 뽑는건데,
오히려 어그로를 더 끈다면 득보다 실이 더 크죠.
그렇다고 재치와 매력이 있어서 언론플레이를 잘 하는 것도 아닌것 같고...
권한, 의욕,, 뭐 이런 것 따지지 않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가
때 되면 깔끔하게 나가줄만한 사람을 찾긴 찾았는데,
문제는 데리고 있어봤자 답 안나올것 같음.
결국. 청와대에서 알아서 내치겠지요.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대가 바로 희망이다.
청와대에서 내치지는 않고 시간만 끌다가 결국 청문회에서 부결될듯 싶네요.. 허명뿐인 대독총리로 시선이 몰린사이 국정원장같은 요직의 인사검증은 어물쩡 넘어가 버리지나 않을까..대중의 시선이 주마간산처럼 지나쳐버리지나 않을까. 그들이 노리는게 그것이 아릴까 염려가 됩니다.
요 며칠 돌아가는 꼴을 보니 문창극 본인이 사퇴할 생각은 없는 것 같고 청문회까지는 갈겁니다. 그리고 이병기 국정원장만 통과되겠죠. 야당 입장에서 과거 발언, 전적으로 둘마 낙마시키면 역풍이 부담스럽고 둘중 하나라면 공작정치 이병기 보다는 친일극우기독교 문창극쪽이 부담이 적으니까요. 애초에 문창극은 이병기를 커버하기 위한 페이크 후보라는 생각이 들고, 진짜 총리 후보는 다음에 나올 사람이겠죠
안 내치고 그대로 임명한다면 진짜 볼만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