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묻고 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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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LG 24인치 TN 패널 모니터를 쓰고 있습니다.
화면은 선명하고, 화각이야 어차피 문서 편집용이 주 용도로 쓰고, 옆에서 볼것도 아니고
화면 잔상도 없고, 가금 게임을 해도 FPS 계열의 화면이 확확 돌아가는 것도 안하고, 해서 그저 그럭 괜찮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모니터를 오래 보니 눈이 피곤하더군요.
IPS 나 다른 패널의 모니터도 좋은게 많다던데,,
어떤 것이 좀더 장시간 화면을 봐도
눈에 피로가 덜 갈까요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대가 바로 희망이다.
비교적 화면이 밝고 선명하다면 너무 밝은게 아닌지 살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모니터의 피로도는 밝기에 따라서 큰 영향을 받습니다. 방이 어둡고 화면이 밝다면 피로가 가장 심해지죠. 게다가 화면의 밝기로 인해서 지나치게 글자가 또렷하게 보이면 그 대비가 심하다는 점에서 눈이 피곤합니다.
모니터의 바탕 화면을 푸른 색 계열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효과가 좋고(클럽 화면은 그런 점에서 굿?^^) 밝기를 약간 낮추고(단, 모니터의 밝기 조절표라는게 있습니다. 예)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ingknight77&logNo=70080269054 이런 것을 보고 글자는 구분할 수 있게 바꾸어야 합니다.) 대비를 약간 키워서 글자가 잘 구분되면서도 부드럽게 느껴지게 바꿉니다.
다음으로 조명입니다. 방의 모서리에 있는 물체에 그림자가 잘 맺히는지 보세요. 그림자가 제대로 맺히지 않으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럴 때는 삼파장의 전등으로 바꾸는게 좋습니다. 방의 크기가 작아도 생각보다 전등이 많이 필요합니다.
모니터를 바꾸기 보다는 이렇게 하는 쪽이 눈의 피로가 확실히 줄어들 것입니다.
방과 모니터의 밝기, 모니터의 각도와 컴퓨터 사용시의 몸의 자세와 팔 및 손목의 위치 등이 눈을 포함해서 전체적인 피로도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CRT 같은 반짝반짝 하는 화면이 아닌 바에야 피로도에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 같네요. 물론 제가 뭐 알고 하는 것은 아니고, 추측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요소와 더불어 컴퓨터 사용 틈틈이 먼 곳을 보고 몸을 움직이는 등 경직된 몸과 눈을 풀어주는 것이 좋은 모니터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제 다른 분들이 좋은 모니터의 조건에 대해 추천해주시면 그것과 병행을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