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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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라는게 쌈박질만 안하면 굉장한 이야기거리이자 소스일진데 버리기는 아까운 아이템인데 말입니다.
SF 보면서 정치 얘기를 배제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
은영전, 듄, 파운데이션, 높은성의 사나이 등등을 보면서 정치를 배제하는건 힘들죠.
박근혜를 까진 못해도 라인하르트는 깔 수 있는거겠죠?
담화에서 SF에서 정치로 자연스럽게 흐르는것까지 막힌다면 이건 상당히 불편할듯.
예를 들어 은하영웅전설 이야기에서 운하영웅전설 이명박 이야기로 넘어간다던가 하는 것도 불가능해지고...... (?)
비유하자면 일종의 국부 거세술인데 환부(?)가 너무 거대합니다.
경계 잡는게 상당히 힘들게 되겠군요.
표현이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