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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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까지 있으면 아이 나이까지 좀....
결혼하고 아이 있고 먹고 살기 바쁘면, 총각때 친구 다 떨어지고, 취미생활 다 포기하고
생업전선에서 악전고투하면서 살게 되지요.
그럼에도 SF 라는 마이너리티한 취미를 끝까지 움켜쥐고 살아있는 유부남 전우들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생존자 집계 하고 있습니다. ^ ^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대가 바로 희망이다.
2014.05.10 22:43:04
큰 애가 초3입니다.
육아도 육아지만 그보다 경제 사정 때문에, SF 신작은 못 본지 오래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책들을 아주 가끔씩 다시 꺼내 보는 정도죠.
그 외엔 게임 조금 하고 인터넷 좀 뒤지고... 뭐 그런 정도네요.
2014.05.11 10:09:34
(추천 수:
3)
1990년대 초 <멋진 신세계>라는 SF 연구회를 결성했던 SF 팬덤 1세대 분들은 대부분 유부남/유부녀이시죠.
이제 40대 후반에서 50대에 접어드신 분들이시니까요.
그 분들은 여기 JoySF에는 잘 안오시지만, SF 번역 등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사실 연배를 보면 대부분 결혼 유무는 짐작할 수 있어요.
그보다 나이가 있어도 결혼을 하지 않은 분도 좀 계실 텐데,
이렇게 유부남 호구조사를 하는 것은 그 분들에게 실례가 됩니다.
큰애 초2 둘째 6살 됩니다.
집에 SF 책이 백여권 정도 되면 그래도 SF 회원 축에는 껴줄려나 모르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