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정부에게 까이는게 일종의 전통처럼 되어가고 있는 한국인데. 


이명박씨는 워낙 벌려 놓은게 많아서 다음 정부에게 뭐가 됐든 한두가지는 걸릴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4대강만 놓고 봐도 분명 뭔가 걸릴 거 있을거라고 거의 확신했는데 말입니다. 


이명박씨의 얍삽함을 신뢰해서만은 아니고 뭐 신뢰하긴 하지만 사업 특성상 걸려들게 많을 수밖에 없는 종류죠. 


건설회사 출신인 이명박씨가 토건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인다는것부터가 향기가 막 풍기는 게 사실이기도 하고. 


다음타자가 박근혜라서 그렇다면 상당히 심플하긴 해도 그럴싸하긴 한데........


지금까지의 기분이라면 박근혜씨는 역대 대통령중 참 존재감이 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행보가 뭔가 수동적인 것 같다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