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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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글만 올라오면 꼬박 꼬박 비추를 눌러주시는군요.
특히 정부 비판에는 비추가 팍팍 올라가는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군요.
클럽 회원이시면 화끈하게 반박을 해주세요.
의견이 다르면 자기 생각, 자기 논리를 전개하면 되지.
숨어서 비추나 열심히 누르니 참 보기 딱하네요.
회원분들이 열심히 글 써서 올렸다면,
반론을 해주시는 것도 공감을 표하는 것 만큼 중요합니다.
그냥 비추하나 떡 누르고 가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입니까.
비추 받은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요. 힘들게 썼는데..
제가 알고 있는 게시판의 "비추" 의미는
글의 주장이나 내용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비방이나 모욕적인 표현에 대해서
공공의 지탄을 하기 위해서 주로 표하는데,
이렇게 내 생각과 거슬린다고 비추를 누르는것을 보니
참 답답하고 안쓰럽군요.
이러자고 비추 만든것은 아닌것 같군요.
ps:
비추누른 사람 아이디나 한번 까보게 해주세요.
누가, 왜 눌렀는지. 이유나 한번 들어보게요.
이글 쓰자 마자 또 누가 비추눌렀군요.
계속 해보세요. 얼마나 비추올라가는지 궁금하군요.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대가 바로 희망이다.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들어봤자, 제 시각으로선 이해 못할 소리 뿐일거고, 들어봐야 혈압오를 소리 뿐인걸 뻔히 아는지라 별로 듣고 싶지 않네요. 루리웹만 가도 많아요. 하는 말이 뭔지도 대충은 알지만, 지금으로서의 전 별로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말을 이해할 만한 마음적 여유가 없어서 그렇겠지요. 전 그 말듣고 오를 혈압을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어딘가에 서식하는 벌레거나, 어딘가에서 비추 누르면 돈 받는 사람이 아닐까요.
어느 쪽이든 그들이 좋아하는 단어 '정치'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우리가 다 아는 그 쪽으로 생각되네요.
아이들을 때로 죽게 내버려 둔 자들이라도 무조건 지켜고 봐야 한다는 것이겠죠.
어떤 위기가 닥쳐와도 아랫 사람을 갈구기만 할 뿐 손톱 만큼의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자들에 대한 숭배입니다.
그야말로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깊은 신앙심 아닐까요. 애초 자기 입장을 설명할 능력이 있었다면 익명으로 이러지도 않았을 거에요.
심정은 충분히 이해 가고 공감도 가지만 이런 글이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봤는데...
욕설, 비난같은걸로 비추를 주는곳이 대부분인 반면에 '오늘의 유머'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비추천을 주더군요.
혹시 그쪽에서 유입된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ㅎㅎ
일베가 쓰레기 집합소란건 분명 사실입니다. 그러나 단지 강도가 더 강할뿐 그 쓰레기가 바로 우리가 공유했었고, 공유하고 있는 쓰레기에서 시작됐다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불과 몇년전 까지만 하더라도 호모포비아는 너무 당연한 것이었고 지금도 자정적 분위기른 강조하는 사이트가 아니면 호모포비아를 내비추는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성비하와 인종차별은 말할것도 없죠. 김치녀 이전에 된장녀나 개똥녀같이 ~녀 붙이기의 시작도 그렇고 조선족괴담이나 동남아인, 무슬림들을 차별하는건 일베 이전에도 계속되어 왔었고 지금도 여전합니다.
개인적으로 초등학생때부터 여러 커뮤니티를 이용해왔습니다. (물론 일베랑 여초사이트들은 빼구요. 일베는 아예 들어가볼 생각도 하기 싫어서)
그중에 오유가 특히나 다른사이트보다 그런 경향이 많이 강했습니다. 아무말 없이 비추누르고 가는 사람들에 대한 글도 오유말고는 본적이없구요. 그 이후로 비슷한글을 처음 본곳이 여기라 혹시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에 달아본 덧글입니다.
남에게 믿어달라고 강요한적도 없구요. 제 댓글이 많이 신경을 거슬리게 했나보네요. 스스로의 모자람을 증명한다느니 하시는거보면...
뭐 똥만 본사람은 똥밖에 안보인다고, 제가 살면서 본게 이것이라 그랬습니다. 제가 모자란거라고 하시면 모자란거죠..
깨알 같은 비추 -1 에 대항하여 추천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