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 졸업이 일년도 남지 않아서 앞으로의 진로에 고민이 있습니다.


현재 해외에서 유학중이고 과학이 좋아 생명과학 쪽으로 왔지만


이쪽으로 길을 찾으면 찾을수록 너무 암울하기만 하네요.


지금 생각하는 방향이


첫째. 의대진학


둘째. 과학쪽에 남기


셋째. 경제 및 비즈니스 계열로 전환



 이와 관련된 일로 개인적으로도 찾아보고 담당 교수님과 상담도 해봤지만 이쪽은 꿈도 희망도 없다고 느낌니다. 물론 금전적인 이익을 크게 추구하지 안는다면 계속 남아도 괜찮겠지만,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서요. 최후의 보루로 화학쪽으로 대학원을 가는 것도 생각해보고 있기는 하지만 모르겠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따라서 의대진학을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제가 관심있어하는 분야가 이쪽으로 관련이 있어서 제가 생각하는 진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약회사와 같이 그래도 전공과 연관있는 곳으로 취직을 하는 것이나 아니면 MBA쪽으로 대학원을 가서 후에 관련 계열로 취직을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제 과 동기들도 모두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답답 하기만 합니다.


졸업후에 꼭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고, 아직 군대를 마치지 않은 문제도 있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여쭤보고자 이렇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