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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해리 셀던이 홀로그램 말고 직접 등장하는 것은 <클래식 파운데이션> 첫 부분과 <파운데이션의 서막>인데...
<클래식 파운데이션> 서두에서는 셀던이 제창한 심리역사학을 따르는 학자들(셀던 학파의 수학자들)이
은하제국의 멸망을 예언하면서 은하백과사전으로 지식을 보존하겠다는 명분을 간판삼아
사실상 은하계 최외곽의 터미너스로 추방되는 내용입니다.
제 기억에 클래식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 셀던은 어디까지나 학자였습니다 - 학자들의 리더이고, 학자답게 나오죠.
<파운데이션 서막>에서도 은하제국의 마지막 황제 앞에서 셀던이 은하제국의 멸망을 설명하고,
총리 에토 데머즐이 옆에서 듣고는 기자 휴민으로 위장하여 셀던에게 접근하여 동행하게 되는 식이었죠.
젊은 시절의 해리 셀던이어서 좀 위화감이 있지만, 하여간 해리 셀던이 총리가 된다는 내요은 없었습니다.
은하백과사전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간접적으로 설명을 시도하는 게 <파운데이션> 시리즈의 특징인데,
해리 셀던을 설명할 때 그가 총리를 역임했다는 식의 기술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에토 데머즐을 설명하면서 은하제국의 마지막 황제 곁에서 교묘하게 잘 보필했다는 식의 기술은 기억이 나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