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온라인 DRM을 꼽아요.

 

인터넷 없으면 실행부터가 안된다거나, 회사가 망하면 그 게임은 어쩌나? 하는 불안감도 있지요.

 

지금 이글을 왜 쓰냐면... 토요일 어크4 분량 8시간 가량이 날아갔거든요. 게다가 맥주가 좀 들어가서...

 

시퀀스 2~3개 분량이 날아갔습니다.

 

유비소프트 XXX놈들.

 

딱 들어갔는데, 8시간 분량이 날아갔다면 다시 하고 싶을까요?   8시간동안 뭘 했을지도 모르는데?

도전과제에 럼 60병인지 찾으라고 해서 럼 실은 무역선 찾으려고 부순 범선만 10개가 넘어가는데...  도전과제때문에 몇번이나 재로딩을 했는데 그것 다 어디가고....

 

온라인 DRM 뿐이면 뭐... 실행 인증만 했다고 치지요. 도대체 요즘 온라인 DRM은 왜 세이브 파일까지 서버에 맡겨놓는답니까?

 

그것도 기계별로 구분까지 해서. 계정별로도 아니고.

 

 

저도 소비자가 왕이다 란 말은 웃기고 있네, 왕이 왕같아야 왕이지 하는 입장이지만,

소비자를 이렇게 '너희들은 닥치고 우리 결과물을 즐기라.' 라는 마인드의 결정체가 온라인 DRM 같아요.

 

 

가끔보면 EA나 유비나 그외 다른 소프트 개발 회사를 보면, '욕은 먹고 싶지 않아요. 근데 왜 욕먹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반응이 너무 나타나서 복장을 뒤집어 놓습니다.    피드백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거지요. 국내에도 그런 경우가 많이 나타나는데...            피드백 풀이 너무 커서 그런가 그래서 어쩌면 이사람들이 메이저한 피드백과 그렇지 않은 피드백을 구분하지 못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Hominis Possunt Historiam Condonare, Sed Deus Non V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