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업체인 아마존에서 비행 로봇을 이용한 30분 배송 시스템을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이젝션님이 페이스북에 소개하신 기사를 보고 동영상을 확인했죠.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에 제가 갖고 놀고 있는 쿼드 콥터랑 참 닮아서...이기도 했는데... 그보다는 세상이 참 멋지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니 무언가 멋진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이죠.



  최근 구글에서는 '구글 운전자'라고 하여 "자동차 자동 운전 시스템"을 시험 중에 있습니다. (자동차라고 불렀지만, 사실 자동으로 달리는 차는 아니었죠.^^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자동차?")


  현재 11대 정도가 구글 본사 출근시에 시험 중이라는데 80만 km 무사고 운전을 기록 중이라지요. 단 한 건 사고가 있었는데 정작 사람이 운전할 때였다는게 재미있습니다. 심지어 시각 장애인이라고 차를 타고 달릴 수 있습니다!



[ 시각 장애자가 탑승하고 자동 운전되는 차량 테스트 ]


  인터넷 정보 통신 업체로 시작한 구글이 안드로이드, 구글 글래스에 이어 구글 운전자를 시험하듯이, 역시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도 킨들에 이어서 이번에는 아예 로봇 배달 시스템까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군요.


  어쩌면 인터넷이라는 세계에서 업체를 선도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 이 같은 다채로운 분야로의 접근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아마존의 로봇 배달 시스템은 가능할까요? 물론 가능하겠지요. 대량 물류의 이점은 사라질지 몰라도 30분 도착 서비스라는 놀라운 효과는 정말로 대단할 것이고요.


  안전성의 문제라던가, 여러가지 고민은 해야 될거 같아요. 누군가가 이걸 보고 돌을 던지거나 -미국이니- 총을 쏘지 말라는 법은 없거든요. 하지만, 가능하고 아니고, 적용할 수 있고 아니고의 문제를 떠나서 이 같은 발상을 생각하고 정말로 실현하려고 연구 중이라는 사실이 대단합니다. 그야말로 열린 마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자신의 분야에만 안주하지 않고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고자(아니 그런 의도는 아니겠지만) 새로운 꿈을 키워나가는 그들이 정말로 멋집니다!



관련 기사 : 나우 뉴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12026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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