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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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엔 수개표를 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이 하는 개표란 게 비효율 적이고 기계보다 정확도가 훨씬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수개표 이야기도 지나친 음모론이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건 기계를 다루는 인간이 정직하다는 전제 하일 때 이야기고 이명박보다 훨씬 더 교활한 박근혜가 국정원을 이용해 부정선거로 닭통령이 되었음이 확실시 되기 시작하니 이것도 혹시? 하는 생각을 안 한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설마설마, 지금이 자유당 시절도 아니고 개표에까지 손을 댔을까 싶었는데...
댄 것 같네요.
누군가는(주로 수꼴) '오류나 실수로 수십 표 정도 나온건데'라고 말하겠지만, 국정원 부정선거 개입도 처음엔 댓글 몇 개였죠. 지금은 그렇게 축소하고 은폐하려 노력했는데 트위터 5만 개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이 역시 그렇게 될 가능성이 현저히 크죠.
p.s 이 와중에도 '영애께서 얼마나 대통령이 되고 싶으셨으면 저렇게까지 하셨겠나'라고 할 사람들이 있다는 건 그것대로 슬프네요.
자기가 반론할 능력 없으면 ㅋㅋ 거리며 죽은 김대중이나 노무현 끌어당겨 물타는 게 이 나라 보수라는 작자들 수준.
그러니 현실을 똑바로 못 보는 거...
제발 망상에서 벗어 납시다.
콜로세움에 끼어들기 싫어서 다른건 재끼고....
브릿챠님, 다른건 전혀 간섭하고 싶지 않은데 최소한 논쟁을 할려면 과도한 초성체하고 이모티콘좀 자제하시고, 말꼬리 잡지 마시고 왜 상대의 주장이 잘못된건지 장문으로 제시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많이 완화되서 모르실테지만 옛날에 여기서 초성체 남발하면 관리자에게 경고먹을 사유였습니다.
글 제목과 댓글 수만 보고도 눈살이 찌푸려졌었는데 들어와 보니 그나마 브랏챠님 같은 분도 계셨군요.
sf 팬덤에서, 자신이 믿는 신에게 논리적으로 응수하니 재반박할 생각은 하지 않고
디지털 기기와 통신 발달의 결과물인 초성체 하나 붙잡고 늘어지는 건 굉장히 기묘한 광경입니다.
양치기 소년의 우화가 생각납니다.
지금 양치기는 새눌당과 국정원입니다.
양치기 소년에 속은 사람들이 그를 믿지 않는것은 당연하고 인간적이며 합리적입니다.
그가 진실을 말한다고 해도 믿을 사람은 바보외엔 없을겁니다.
아니면 양치기소년과 한패거나
지극히 정상적인 의문과 의심입니다. 진실은 밝혀지기 전까지 확신할수 없지만
억지로 확률을 적용시켜보면 그럴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정상적인 반응이지요.
서로간에 믿고 있는 바가 서로 다르더라도 인신공격이나 비아냥은 없기를 바랍니다.
스스로 논리의 오류가 있다면 비아냥 대신 서로간에 인정할 건 인정하며 조금씩 의견을 좁혀가는 게
이상적인 대화겠지요.
지금 정치 상황이 과열되고 있다고 해도 클럽에서 선을 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독도 분쟁이 끝난것도 아닌데 어떻게 불필요한 정념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럼 선동없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려면 평생 일본 반박만 해야겠군요. 먼저 행동하는 일 없이. 선동을 잘못이해하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