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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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인 선녀와 나무꾼을 떠올리다가 제목에 나타난 상상을 합니다. 선녀가 목욕하면서 벗은 선녀복이 우주복이면. 이 상상을 토대로 재미있는 얘기가 여러 가지로 나올 것 같기에 클럽에 이런 잡담을 합니다.
<오. 우리가 여기서 어떠한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아는 그대여, 그대의 기도 속에서 우리를 잊지 마오.>
- 출처 : 듄 우리말 번역본(출판사 : 황금가지) 제 1권 177쪽
2013.10.25 23:21:58
(추천 수:
1)
-스페이스 마린과 나무꾼 소녀-
중세 수준의 문명을 유지하는 행성에서 전투 중, 부상을 입고 배틀-브라더들과 떨어진 스페이스 마린이
터미네이터 아머(유래는 우주복)를 벗어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지나가던 나무꾼 소녀가 수레에 아머를
싣고 떠나간다. (500kg에 육박하는 아머를 소녀가 나를 수 있었던 건 41번째 천년기의 은하에 인류가 적응
한 결과 중 하나였다고 한다)
아머를 돌려받으려 집에 찾아온 스페이스 마린에게 나무꾼 소녀는 그 대가로 마린의 능력을 살려
벌목과 집안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
저는 단군신화의 천손강림을 우주선 착륙으로 보고, 곰이 21일만에 인간이 된것을 환웅족의 유전자 조작이라고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