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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얼음덩어리 위성인 유로파는 목성으로부터의 중력으로부터 열을 얻지 않습니까. 타원형 궤도때문에 중력을 강하게 받을 때와 덜 강하게 받을 때가 있고 그 과정에 유로파가 고무공처럼 늘어졌다 줄어들었다하면서 열이 발생하기에 얼음의 아래에는 대규모 바다가 형성되있기까지 합니다. 중력은 영구적이고 태양이 사라지고 목성과 유로파만 텅텅빈 우주 한가운대에 동떨어진다해도 목성의 중력이 사라질 일은 없고 유로파는 우주가 사라질 때까지 계속 공전하며 중력을 통해 열에너지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럼 비슷한 원리로 무한동력이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는대, 제 과학지식이 부족해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가능한가요?
타원궤도는 위 현상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엄청!) 원궤도로 변화합니다.
궤도가 원형으로 바뀌고나선 에너지를 얻을 수 없습니다.
비슷한것으로 달과 지구의 바다도 있겠군요.
지구의 바다는 달이 움직일때마다 끌립니다.
하지만 동시에 지구의 자전속도도 느려지고있습니다.
지구의 자전속도가 달의 공전속도와 같아지는순간 조력발전은 불가능해집니다.
---- 덤으로 ----
무한하게 꺼내쓰는 에너지보다 영원히 지속되는 에너지를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영원히 지속되는건 아닙니다만 굉장히 오랜 시간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은 있습니다.
중성자 별입니다.
아마 태양이 사라지고 나서도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겠죠.
모든 행성이 다 꺼져도 이 별만큼은 끝까지 남을겁니다.
만약 중성자별 마저 빛을 잃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코스믹 아포칼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