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것저것 사면서 '링 월드'를 살까 이걸 살까 딴걸 살까 고민하다가 이걸 샀는데

 

중반까지 잘 읽다가 갑자기 전개가 이상해지는 듯 싶더니 떡밥만 잔뜩 깔고 끝나는 느낌이 드네요.

 

그게 어느 정도로 심하냐면 읽고 화가 나서 이렇게 조이 SF에 가입한 뒤 질문글을 올릴 정도니......

 

혹시 제가 책을 잘못 읽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질문 글을 올립니다.

 

1. 중반부에 '애인'이나 '사랑' 정도로 불리는 인물이 등장했다 사라지는데, 혹시 뒷이야기가 있습니까?

 

2. '꿈의 바다'인가 '잠의 바다'인가 대목 쯤에 누락된 부분이 등장하는데, 실제로 누락된 건가요, 아니면 연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