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간을 내서 하비프리마켓 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이번주는 야근 하느라 어제 , 정확히는 오늘 아침 7시까지 일한 뒤 집에와 잠들었다가 2시 쯤 일어나서 옷챙겨 입고 나가 , 합정역 2번 출구 방향에 

있다는 걸 약도로 보고 알고 있어서 그럭저럭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행사 규모는 확실히 작더군요.  하지만 일부 피규어와 고전프라, 장난감? 등등 재밌는 물건들이 많았고 , 특히 프라의 경우 할인 행사가로 파는 RG들- 21000 -이나 mg아스트레이 레프 , 스프덤 등이 

4만원대 초반 등 가격면에서 신품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메리트가 있었습니다만, 아쉬운 것은 인기있는 킷들 위주라  왠만한 분들은 대부분 구입했을 거라는 점이 안타깝더군요. 



 크핫! 피그마 크리스카가 35000원!!! 


  


약간 신기했던게 사제코팅? 도금 킷들이었습니다. 전부터 간혹 하비행사장에서 보긴했지만 찬찬히 들여다 보니 꽤 볼만했습니다. 펄코팅?  맥기코팅 등등 ,  프레임 코팅이 하나쯤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문제는 가격이 꽤 만만치 않은데다가 , 클리어 킷이 아닐 경우 별로 티가 안나게 된다는 게 약점이죠.  킷 표면 전체를 코팅한 경우 완성하면 볼만하겠지만 금삐까 한 킷은 조금... ^^; 금전이나 보관장소면에서 감당하기 어려워서...




  추억의 장난감들? 태권브이에다가 록키3 피규어도 있네요. ^^ 


 평소 노리던 스프덤 풀버스트나  mg 듀얼 등이 행사상품에 빠져 있어서 한참 이것 저것 고민하다가 결국 오늘은 구매를 안했습니다. 게다가

 12시에 시작하는 행사라 이벤트 성 경매는 다끝난 뒤더군요. 

그래서 내일 한번더 가볼 생각입니다. 내일은 마지막 날이고 , 저처럼 토요일이라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들이 몰려 들거 같아 약간 경쟁이 심할거 같군요. ^^


이하는 근처 하비팩X리 매장에 방문 기념으로 찍어 본 사진입니다. 


  요즘 프라 매장에 없으면 큰일나는 ? 킷 ,  퍼스트 3.0 솔직히 원조 건담에 크게 흥미가 없는 탓에 괜한 소란 같다는...


 1/60 무등급 프리덤인데...  저기 어깨쪽 데칼이 원래 들어 있는 건가요? 


mg 구 뉴건담 (^^) 뭐 이것도 나름 멋있는 놈인데 머리가 너무 커 보여서...


  하이네 전용 데스티니 건담 , 실제 조립된 건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   노란색 데스티니도 괜찮네요. 


  VF25같은데? 누가 타던 녀석이죠?  기억이 가물가물...


 역시 없으면 큰일나는 킷 그 두번째 풀아머 유니콘.



 마브러브 킷 - 저건 나도 산건데? 박스 표지가 좀 다른데? 하고 보니 재판인 모양입니다. 제건 초회한정이라 스탠드가 동봉되있지만 재판의

저 박스는 좀 끌리네요. 타케루 녀석이야 비호감이지만 , 다른 캐릭이라면... 어차피 해줄려면 초판부터 저렇게 좀 해주지...


 일단 현재 붙은 가격표도 오프라인 치곤 좀 싼편인데, 여기서 20 % 할인이 더 들어간다고 합니다. 다만 전부 그런지는 모르겟네요. 


 가격표가 없는 이런 킷들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매니악한 물건들이다 보니... 마크로스 킷들에 눈이 좀 가네요. 더블어 스타워즈 팰콘도... ^^


 작년 부터 벼르고 있는 라이트닝 에디션. 과연 구입은 언제? 


  개인적으로 최근 수년간 나온 건프라중 가장 참신하고 엣지한 디자인으로 꼽는 징크스. 




 사실 노리는 킷이 아니라도 mg레프 처럼 평소 한개쯤 갖고 싶다고 생각한 킷이 싸게 나왔다면 당연히 지르고 보겠지만 , 요새 추석시즌으로 슬슬 여기저기서 할인 행사 들어갈 철이다 보니 

조금 미뤄 두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처 하비팩토리 매장을 돌아오는 길에 방문했는데 대충 엔가 12배 정도에 가격이 설정되 있었고. 코토제 프라는 13배 정도로 보였는데 이건 

그자리에서 킷의 엔가와 판매가를 비교해 따져 본 것이니 실제론 다를 수 있습니다.   고토와 반다이 모두 거기 적힌 가격의 20 % 할인 행사를  다음주 토요일까지 한다는 예정인거 같습니다. 

대충 따져 보니 mg듀엘이 4만원대 초반 정도? 그만하면 싼편이긴 한데 마침 행사가 곂쳐서 뭘 사야 할지 결정하기 어렵더군요. 



 6만7천 몇백원 대인 스트라이크 프리덤 풀버스트 , mg 듀얼 - 하비팩토리 매장 

4만원대 초반의 스트라이크 프리덤 일반판 ,  mg 아스트레이 레프  - 

 대충 이정도? 로 정리가 되는데 

어떤걸 사는게 나을까요? 중고장터에 미개봉 가격과 할인행사가 자주 되는 간격? 등을 고려하면? 



  아래는 용산 쪽에서 본 구판 건프라들, 사실 HG이하는 거의 아웃오브 안중이었는데 , 고전 프라 몇개를 만져보고 나니 제 생각이 짧았다는

걸 통감했습니다.  V건담이나 F91 등 제법 만만찮은 놈들이 꽤 있네요. 가격도 건베 기준으론 착한 편이고요.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