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서울에서 전화 왔었습니다.

제가 서울살면서 알바를 할때 같이하던 후배였는데, 왠일인가... 싶었는데, 돈 20만원 빌려주면 안돼겠느냐... 였습니다.

현재로선 저도 당장 자금이 없고 제주도인데다, 지난 3월에 악조건이 많아서 (안좋은 일이 많이 겹쳐서 악재라고 했더만... 이렇게 쓰면 안돼는 가?) 5월 계획했던 여행을 9월로 미루고 차비 모으고있고, 무엇보다 섬에있는지라 불가능하다 했죠.

그래도 제가 먼데있고, 돈없다 하니 듣고나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돈빌려달라는 경우. 아무리 친한친구 라도 빌려주면 거의 받을확률이 없다더만... 빌려준다해도 기부한다는 생각으로 해야한다라고 하더만.

지금저역시 그런 상황이 아니니...

사람관계에 있어서 돈이 가장큰 핵심인것 같은데, 저역시 가능하면 돈 빌리지않고 살려고합니다.

그나마 힘든건 참을수있기에... 노동 더해서 벌어야겠다는 열의를 가져야 겠죠.

 

올 7~8월에 서울에 일 이있어서 들릴일이 있는데, 그때 이친구랑 술한잔 하자... 했는데, 술하면서 갑작스레 돈 예기 나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그래도 서울있으면서 같이 일하던 애였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괴수와 미지의 동물을 가장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