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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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거주하는 저는 주로 영X도서와 교X문고를 이용합니다.
매장이 넓기도 넓지만 제가 애독하는 월간지가 부산에서는 두 군데서만 팔기 때문이죠
그거야 어쨋뜬 메인(?)인 영X에 들러서 몇개 샀습니다.
흠....늘 그렇듯 전공이나 업무와는 아무 상관 없는 책들이네요.
영X에서 산 책을 읽고 가려고 교X에 들렀습니다 ㅡ_ㅡ 영X 앉을 자리가 없어요...
1시간 정도 책을 읽고 나가려는데 구석에서 떨이행사 비슷한 것을 하네요. 얼핏보니 과장어쩌고 부장어쩌고....가까이 갔더니...
12만원짜리 책을 2만 9천원에 떨이할인하고 있더군요 ㅡ,.ㅡ 와우~
영X이나 교X에서나 볼때마다, 이 큼직한(그리고 비싼) 책을 도대체 누가 사는지하고 생각했는데 결국 감당이 안되는듯하네요
집에와서보니 인터넷으로도 떨이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추측하자면 다른 매장에서도 떨이하고 있겠죠.
이사다닐때 불편하다,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보기가 불편하다, 퇴근하고 약속이나 휴식이 필요하다 등등의 이유로 책을 사본지가 꽤 되버렸네요..
어떤 면에선 참 부럽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