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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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정말 강산이 바뀌는 시간이라는게 느껴집니다.
10년 전에는 컬러휴대폰에 지금으로 보면은 미안한 성능의 카메라가 달린 휴대폰을 들고 있었는데
지금의 저는 그당시 제가 꿈꾸던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게임도 할 수 있는 물건을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그것보다 더 얇은 액정밖에 안느껴지는 두께의 물건으로 와우보다 더 뛰어난 그래픽의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암 걸렸다하면 불치병하면서 걸리면 죽는 병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암은 초기치료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졌고
10년 전에는 컴퓨터가 22nm의 CPU를 단다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죠.
여러분은 10년 전과 지금 어떤게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시나요?
도발 : 모초무님 체력이 이렇게 즐질 체력으로 떨어 질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실은 제 이야기 입니다.>
공대장: 1페이즈에서는 님들 제가 모초무님 도발 땡가니까 부탱님은 제 중첩 쌓이는거 보시다가 5 탱인계 받으시고, 근딜님들은 바닥 잘 피하시고, 흑마님들은 솬돌 솬해 주세요. 힐러님들은 엠관리 하시면서 약힐 부터 차례로 부탁 드립니다.
2페이즈에서는 모초무님 로가디아 솬하고, 로가디아가 다시 쫄들 솬합니다. 원딜님들은 솬된 쫄들 어글 드시면서 광역기로 녹여주시고,
근딜님은 바닥 피하시면서 로가디아 닥딜해 주세요.
3페이즈에서는 30%까지 닥딜하시면, 모초무님이 로가디아,석아찬 차례로 솬합니다. 1공대는 모초무님 딜하셔서 피15%딜컷하시고,, 2공대 원딜분들은 2페이즈 처럼 쫄처리 하시는데 3번정도 솬쫄 처리하시면서 로가디아 피15% 맞추시고 딜컷, 3공대 분들은 석아찬 점사해 주시는데,
순간이동으로 힐러 어글 먹으니까 가급적이면 . 힐러 앞에 붙으셔서 대신 맞아 주세요. 석아찬 역시 피 15% 딜컷합니다.
중요한건 절대로 로가디아랑 석아찬이 서로 붙어서 합체하면, 모초무님한테 닥힐, 데미지 반사합니다. 모든 공대분들은 거리 간격 유지하시면서 둘이 모이지 않게 신경써 주세요 ..
혹시 모르시는 부분 있으면 질문 받겠습니다.
공대원: ....
공대장: 자 그러면 3,2,1, GOGO~!!
미국과 유럽 경제가 지금처럼 풍비박산 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죠.
미국 대통령으로 흑인 정치인이 당선되는 것도 감히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고,
방사능 사고가 나서 일본이 저렇게 빨리 몰락하리라는 것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바뀔 거라고 예상한 건 그대로 있고, 새롭고 엉뚱한 게 튀어나와서 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
미래는 무작정 현재의 확장형으로 발전하는 게 아니라 그저 달라질 뿐이라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10년전엔. 조금 과장 보태서 통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남북관계가 좋던 나쁘던. 10년 후엔 통일해서 내가 군대 갈땐 편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말이죠.
....그리고 딴 소리긴 합니다만. 건담 SEED가 10년 된 작품이군요.
노무현 정권이 진보 정권의 상징이 될줄이야..그때 시위 나가던 저로서는 짐작도 못할 일이였죠.
설마 그 이후로 이렇게 뒤로 물러날줄은 ㅋㅋ
그리고 기술적인 면을 이야기하면...거시적인 것(스페이스 프로그램 같은)보다는 미시적인 것들의 발전이 상상하지 못한 것들로 나타났네요 ㅋ
앞으로 디지털카메라랑 TV랑 인터넷+ 게임 기능이 휴대폰 하나에 압축 될거라는 학교 선생님말에 웃어 넘겼는데...
스마트폰 보면 우와....(거기다가 지역별로 일기예보로 휴대폰이 가르켜준다던데 정말 그렇고...)
강철의 연금술사가 완결났고 또한 애니매이션 말고 원작을 다시 리메이크로 나올줄은 몰랐으며....
03년 에반게리온 RE가 2013년 급까지 나올줄은.... 꿈에도... 카우보이비밥을 능가하는 느와르 액션애니매이션이 아직 나오지 않았고....
디아블로3가 나왔지만 재미없었고...
조던이 은퇴한 이 후 현재 코비를 이어 르브론이 팀을 옮겨 올해 개인통산 2번째 반지를 손에 꼈고 이와 대조되게 앨런 아이버슨은 더 이상 NBA에서 뛸수없고 티맥이랑 던컨이 같은팀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으며
영원할줄 알던 호나우지뉴가 이제는 브라질리그에 뛰고... 베컴도 은퇴했고... 퍼거슨 스콜스도 은퇴했고.... 99년 트래블맴버당시 감독 맴버들중 대부분이 은퇴
축구는 다시 과거의 뻥축구로 희귀할줄 몰랐으며.... 홍명보옹이 LA갤럭시에서 뛰다가 올림픽 동메달 감독에 현재 국가대표에 발탁...
psv에서 뛰던 이영표 박지성도 이제 선수생활 은퇴길로 가고있으며.... 독일에서 10년이상 뛸줄알았던 차두리가 K리그에서 뛰고.. 음..
무엇보다 10년전 대통령이 지금에 와서 그렇게 운명하실줄은 몰랐습니다.
197~90년대만 해도 21세기에는 기술에 기반한 엄청난 프론티어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했지요. 2000년대 들어서자 뭐 별거 없네. 하면서 비웃긴 했지만, 요새들어서는 그때 보여줬던 그 프론티어가 조금씩 보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레드얼럿2를 할때, 친구한테 이런 소리를 했습니다. 언젠가 이 컷신에 나온 그래픽으로 전략시뮬레이션을 돌릴 날이 올겠지? 했고, 그 친구는 안올거라고 했고, 전 올거라고 했습니다. 과연. 최근 인게임 그래픽은 레드얼럿2 그래픽은 우스울 정도로 돌아가지요.
그때를 떠올리면, 다시 1~20년 뒤엔 또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기대가 됩니다. 저는 군에서 아일랜드를 보면서 내 생각엔 한... 못해도 3~4백년 뒤엔 저런 자동차가 대중화 될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것도 멀리잡은건데, 그런 차가 돌아다니려면 도로망을 다 갈아엎어야 할 테니까요. 주변 사람들은 안 올거라고 했지만, 저는 올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몇 백년이 걸려도 언젠간 인류는 달에 갈거고, 화성을 테라포밍 할거고, 목성에서 에너지와 자원을 캐다 쓰는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SF를 좋아하는거고, 영원히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가상현실이 집안에 들어올 것이고, 홈/ 오피스 오토메이션이 더 대중화가 될 것이고, 게임속에서 캐릭터와 현실을 구분 못할 날이 올거라 생각해요.
문화는... 현재 문화는 서서히 벽을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걸 뚫을 날이 오긴 올거라 생각합니다.
민주주의가 다시 사라지리라곤 생각 못 했었죠.